나무들 구별

90. 다정큼나무와 정금나무에 대하여.

죽림, 대숲, 사라미 2010. 11. 14. 19:19

 

      다정큼나무와 정금나무는

       이름이 비슷하여 자칫 혼돈하기 쉬운 나무들이다. 그러나 두 나무는 이름은 비슷하여도 아무 연관이 없는 나무들이다.

       두 나무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1. 다정큼나무
          ⊙  장미과의 늘푸른떨기나무로 높이 2-4m 정도 까지 자란다.
          ⊙  꽃은 4-6월에 걸쳐 피고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  남쪽 바닷가에서 자란다.
          ⊙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 난 것 처럼 보인다.
          ⊙  잎 끝은 뾰복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앞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흰빛이 도는 연녹색으로 그물맥이 뚜렷하다.
          ⊙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향기가 나는 흰색 꽃이 핀다.
          ⊙  둥근 핵과 열매는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거나 일부에 톱니가 있는 것을 ‘둥근잎다정금나무’라 한다.


      2. 정금나무
          ⊙  진달래과 갈잎떨기나무로 높이 2-3 m 정도 까지 자란다.

 

 


          ⊙  꽃은 5-6월에 걸쳐 피고 결실은 8-10월에 한다.

 

 


          ⊙  남부지방의 숲 가장자리에서 많이 자라지만, 김천 황악산, 구미 금오산 등 중부지방의 산에도 많이 자란다.
          ⊙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과 난형이며 앙면 잎맥 위에 털이 있다.
          ⊙  어린 잎은 붉은 빛을 띤다.
          ⊙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붉은 빛이 도는 종 모양의 꽃이 모여서 고개를 숙이고 핀다.
          ⊙  열매는 장과이며 검은색으로 익는다.

 

 

 

         ※  감사합니다. 보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