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알자

95. 마삭줄나무에 대하여.

죽림, 대숲, 사라미 2011. 1. 9. 15:53

<마삭줄>

 

  협죽도과의 식물. 늘푸른덩굴나무로 길이 5m 정도 까지 지란다.

 


  남부지방의 숲 속에서 자라며 ‘마삭나무’, ‘마삭덩굴’이라고도 부른다.
  줄기는 적갈색이고 털이 있으며 공기뿌리가 나와 다른 물체에 붙어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 또는 난형이며 끝이 약간 뾰족하고 톱니가 없다.
  잎의 앞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을 띤다. 겨울에는 잎이 붉은 갈색으로 변한다.

 

 

  꽃은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로 흰색꽃이 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노란색으로 변한다.
  꽃잎은 5장으로 수평으로 퍼져 바람개비 모양을 이룬다.
  열매는 길게 평행이나 예각으로 2개가 달리며 익으면 쪼개지면서 털이 달린 씨가 나온다.

 

 

 

       ※  감사합니다. 마삭줄은 대구지방 까지도 월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