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알자

49. 물옥잠

죽림, 대숲, 사라미 2011. 3. 2. 21:57

<물옥잠 (물玉簪)>

 

  물옥잠과에 속하는 1년생 수초인데, 잎의 생김새가 옥잠화와 비슷하나 물에서 자라기 때문에 '물옥잠'이라고 한다.

 

                  

 

  연못이나 물에서 자라며, 키는 30㎝ 정도 자란다. 요즘은 인공적으로 재배하여 교재로 판매하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잎밑이 움푹 패였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나란히맥을 지니고 있다. 
  잎자루의 가운데는 볼록하고 이 속에 공기를 저장하여 물에 뜨는 것을 돕는다.

물이 없는 곳에서는 이 공기주머니가 없어 보인다. 물에 뜰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9월 보라색의 꽃이 줄기 끝에 원추(圓錐)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동그스름한 원추 모양을 하고 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