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들의 구별

30. 부처손, 개부처손, 바위손의 구별

죽림, 대숲, 사라미 2011. 4. 30. 09:38

 


           부처손, 개부처손, 바위손의 구별.


       얼마전 부처손과 바위손에 대한 방송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두 풀은 비슷하여 구별하기가 어렵다.

     두 풀을 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르다고 설명하는 사람도 있다. 차제에 분명히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구별하고자 한다.

     두 풀은 모두 부처손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고 사는 환경도 비슷하다. 그렇지만 이 풀들에게도 다른점은 있는 풀이다.

 

     1. 부처손은

 

           ⊙  부처손과에 딸린 늘푸른여러해살이풀로 바위에 붙어 산다. 

 


           ⊙  수분이 부족하여 사는 환경이 열악해지면 마른것 같이 오므라들어 주먹을 쥔 것 같이 된다. 
           ⊙  오므라들었을 때도 속은 녹색이고 겉은 밝은 회색이다. 그러다가 수분이 보충되면 다시 펴진다.

           ⊙  배추포기처럼 둥그런 원을 그리듯 자란다. 삿갓 모양으로 둥글게 생겼다.

 

 

           ⊙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색에 가까운 색이다.

 

 

     2. 개부처손은

 

           ⊙  부처손과에 딸린 늘푸른여러해살이풀로 바위에 붙어 산다. 

 

 

 

 

     3. 바위손은

 

           ⊙  부처손과의 늘푸른여러해살이풀로 부처손과 같이 바위에 붙어 산다.
           ⊙  바위손은 한 개나 몇 개의 줄기가 올라와 고사리처럼 잔가지가 벌어지면서 자란다.

           ⊙  환경이 열약해지면 오므라들기는 하지만 그 모양이 부처손처럼 되지 않는다.

 

 

          

 

 

 

 

 

   ※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본 자료는비슬산과 포항 기청산수목원의 자료를 이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