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알자

196. 마름

죽림, 대숲, 사라미 2011. 9. 9. 20:15

<마름>

 

  마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물 속에서 자란다.

  뿌리는 땅 속에 박고 가느다란 줄기가 길게 자라 물 위로 나온다.

 

  

  줄기 끝에 마름모꼴 비슷한 삼각형 잎이 모여나 물 위로 뜬다. 물 속 줄기에도 뿌리가 있어 양분은 흡수할 수 있다.

  잎자루에 공기주머니가 있어 물 위에 뜬다. 공기주머니는 물이 없으면 부풀지 않는다.

 

 

  잎 윗부분 가장자리에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다.

  7-8월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짧은 꽃자루끝에 꽃잎이 4장인 흰꽃이 핀다.

  열매는 납작한 세모꼴로 양쪽에 가지가 있고 매우 딱딱하다.

  열매는 가을에 익고 물 속에 가라앉아 다음해 봄에 싹이 튼다.

  열매의 속살은 고소하여 먹을 수 있다.

 

 

※  감사합니다. 건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