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81. 충청남도 서산 팔봉산을 오르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1. 10. 20. 19:59

 <충청남도 서산군 팔봉면에 있는 팔봉산(八峰山 - 361m)을 탐방하다>

1. 일 시 : 2011년  10월  19일

 2. 가는 길

    대구 경부고속도로 → 서해안고속도로 → 서해대교 → 당진나들목 또는 서산나들목 → 좌회전 32번 도로(태안방면) → 서산시

→ 어송삼거리에서 우측 605번 도로 → 팔봉면사무소 지나 사거리에서 우회전 → 팔봉산 이정표 → 팔봉산 주차장

 3. 탐방 순서(원점회귀 산행)

    양길리주차장 → 돌탑 → 1,2봉 3,4,5,6봉 → 헬기장 → 7,8봉 → 3,4봉 안부 → 천제터 → 운암사지터, 팔각정 → 호랑이굴 → 양길리주차장

 4. 산 이야기

    팔봉산은 산의 형세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9개 마을을 품에 안은 듯 정기 있게 솟아 있다. 또 태안반도를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산이기도 하다. 이 산의 이름 '팔봉'은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있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더욱이 정상인 3봉에는 키가 작은 소나무와 하늘이 보이는 통천문 바위가 있어 산행에 묘미를 더해주고 있다. 높이가 360m 인 낮은 산이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맑은 공기와 탁트인 형세가 절경이며, 정상 바로 앞에 두고 깎아 세운 듯한 암벽에 밧줄을 잡고 오르는 암벽 등산코스는 산행의 참멋을 느끼게 한다. 위험한 곳은 밧줄과 철계단으로 되어 있으나 겨울철에는 주의를 요하는 산이다.

해발 400m 도 안되는 높이지만 사방이 얕은 산과 구름으로 어루어졌으며 솟아오른 암릉을 형성하고 있어 조망이 뛰어난 산이다.

5. 산은 낮지만 나무의 종류가 다양하였다. 가장 눈에 많이 띄는 나무는 사람주나무였다. 산의 경치를 살펴보기로 하자.

 

          <본 것 1>  주차장에서 보이는 1봉과 3봉의 모습이다. 왼쪽이 1봉이고 오른쪽이 3봉이다.

 

 

          <본 것 2>  팔봉산산악회에서 2004년 부터 이 산에 단풍나무를 700여 그루 심었다고 한다. 사진은 기념비이다.

 

 

          <본 것 3>  참회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꽃잎이 5장이 나무로 열매도 익으면 5개 방으로 갈라진다.

 

 

          <본 것 4>  사람주나무가 단풍이 들고 있다. 열매는 이미 떨어지고 없고 잎만 아름답게 변하고 있다.

 

 

          <본 것 5>  2봉을 올라가는 오르막길이다. 바위 길인데 안전대를 설치하였다.

 

 

          <본 것 6>  2봉을 오르다가 살펴본 주위의 풍경

 

 

          <본 것 7>  올라가는 길

 

 

          <본 것 8>  2봉을 올라서 바라본 1봉의 모습

 

 

          <본 것 9>  2봉에서 바라본 태안반도 부근의 모습

 

 

          <본 것 10>  선바위 같은 모습

 

 

          <본 것 11>  바위들의 모습이 어미 물개와 새끼 물개가 모여 있는 것 같다.

 

 

          <본 것 12>  2봉에서 바라본 3봉의 모습

 

 

          <본 것 13>  화살나무가 단풍이 들어 잎이 모두 떨어졌다.

 

 

          <본 것 14>  참회나무다. 열매는 없고 잎만 무성하다.

 

 

          <본 것 15>  사이길의 아름다움 - 이런 길을 다녀 보는 것도 추억이 되겠지?

 

 

          <본 것 16>  산행인을 배려하여 준비된 정자와 쉼터

 

 

          <본 것 17>  이 사람주나무의 단풍은 유난히 더 붉게 보인다.

 

 

          <본 것 18>  팥배나무가 잎은 없고 열매만 빨갛게 달고 있다. 이 열매도 새의 먹이가 되겠지?

 

 

          <본 것 19>  통천바위다. 이 바위굴을 통과하도록 되어있다.

 

 

          <본 것 20>  3봉을 오르는 길이다. 철계단으로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배려하였다.

 

 

          <본 것 21>  철계단을 올라서 살펴본 주변의 경치

 

 

          <본 것 22>  이 산에 자생하고 있는 음나무다. 이게 이 나무의 단풍이던가 싶다.

 

 

          <본 것 23>  3봉 정상의 모습이다. 팔봉산의 정상은 3봉이란다.

 

 

          <본 것 24>  3봉을 지나서 만난 바위 모습

 

 

          <본 것 25>  3봉을 지나 바위 경사면에 자라고 있는 쉬나무다. 이 나무가 바닷가가 아닌 이 산에 자생하고 있다니 신기하다.

 

 

          <본 것 26>  3봉의 모습 - 봉은 모두 바위들이다.

 

 

          <본 것 27>  윤노리나무다. 야생에서 자라는 윤노리나무를 처음 보았다. 그런데 윤노리나무와 꼭지윤노리나무의 차이가 무엇인지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

 

 

          <본 것 28>  잎의 모양은 참회나무 같은데 잎은 어긋나있다. 이름을 얄아야할 나무다.

 

 

          <본 것 29>  알아야할 나무다.

 

 

          <본 것 30>  하늘에 제사를 지내든 자취 같다. 바위가 꽤 넓다.

 

 

          <본 것 31>  팔각정과 느티나무다.

 

 

          <본 것 32>  청괴불나무 같기도 하다.

 

 

          <본 것 33>  까마귀밥여름나무가 빨간 열매를 달고 있다. 맛이 없어서인지 새들이 남겨 두었다.

 

 

          <본 것 34>  새머루덩굴도 단풍이 곱다. 머루는 어디가고 잎만 남았는고.

 

 

          <본 것 35>  이게 호랑이굴인가? 호랑이보다는 너구리나 멧돼지들이 살기에 알맞다.

 

 

          <본 것 36>  올괘불나무다. 열매는 벌써 익었을거고 잎만 남아서 단풍이 들고 있다.

 

 

          <본 것 37>  윤노리나무의 모습이다. 이 산에서 자생하고 있다.

 

 

          <본 것 38>  닥나무다. 나무들이 환경의 열향을 받아서 모양이 자꾸 바뀌고 있다.

 

 

          <본 것 39>  이 산에 자라는 곰딸기나무다. 붉은가시딸기라고도 한다. 울들도에도 있었고 검마산에도 많았다.

 

 

          <본 것 40>  가막살나무다. 잎의 모양이 많이 변한 것 같다.

 

 

          <본 것 41>  밭에 심어놓은 양배추의 모양이다. 품종이 전에 심든것하고는 다른 것 같다. 겉에 잎이 크기만하면 안된다. 이젠 속이

차야한다. 시기가 그런 시기다.

 

 

          <본 것 42>  연밥이다. 알맹이는 모야서 먹기도하고 약으로 쓰기도 한다.

 

 

          <본 것 43>  참옻나무다. 사람이 심어놓은 옻나무다. 야생하는 옻나무는 현재는 없을 것 같다. 몸에 좋다면 남겨두겠는가?

 

 

          <본 것 44>  주목나무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이다. 열매가 빨갛게 익었다. 약한 독성이 있다고 하는데 열매의 맛은 약간

달다.

 

 

 

6. 산 탐방로 안내도

 

 

 

 

 

 

   ※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그리고 자연을 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