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119. 속리산에서① ( 법주사 탐방안내소에서 문장대 까지)

죽림, 대숲, 사라미 2012. 7. 14. 13:38

  <2012년 7월 12일 속리산을 탐방하다>

    전부터 늘 가고 싶었던 속리산 국립공원에 가려고 7시 20분에 집을 나섰다. 대구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을 타고 경부고속도로에 차를 올렸다.

김천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 상주방면 - 보은나들목에서 차를 내려 국도로 법주사탐방 안내소에 도착하였다. 걸린 시간은  2시간. 9시 20분 문장대로 향하였다.

 

1. 탐방 경로 : 법주사탐방안내소 - 세심정휴게소 - 문장대 - 청법대 - 신선대 - 경업대 - 비로산장 앞 - 세심정휴게소 - 법주사 - 주차장

 

 

 

2. 탐방에 대한 이야기

   법주사 탐방안내소를 출발하여 가면서 본 내용을 경치와 식물을 구분하지 않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대로 정리하고자 한다.

법주사 앞을 지나면서 부터 상수도와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한 저수지가 있고 길은 완전히 말 그대로 녹음 속에서 자연을 살필 수 있었다. 저수지가 끝나면 상수도 보호지를 따라 흐르는 개울물 소리를 들으며 숲속길을 걸어간다. 길은 세심정휴게소 까지 평평한 길이다. 그러나 세심정휴게소를 지나면서 길은 등산로로 바뀐다. 문장대는 왼쪽길이라 언덕이 시작된다. 도중에 음료와 간식을 구입할 수 있는 휴게소가 여러 곳 있다. 전체적으로 길은 정상으로 갈수록 가파른 길이고 돌을 이용한 계단이 많았다. 그러니까 윗쪽은 돌계단, 아랫쪽은 완만한 길이라 보면 될 것 같다.

 

3. 가면서 살핀 내용들은

 

<자료 1> 줄기가 특이한 신갈나무와 갈참나무의 교잡종인 신갈참나무.

 

 

<자료 2> 세심정 까지 가는 길은 이러하다. 양쪽에는 키가 큰 나무들이 우거져 있다.    

        

 

<자료 3> 야광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자료 4> 법주사의 일주문이다. '호서제일가람'이라 하였다.         

 

 

<자료 5> 법주사의 단간지주도 보인다.

           

 

<자료 6> 목욕소(沐浴沼다. 

    조선 7대왕 세조가 법주사에서 국운의 번창 기원을 위한 대법회를 연 후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이 곳에서 목욕을

하고 있는데, 약사여래의 명을 받고 온 월광대사라는 미소년이 나타나

"피부병이 곧 완쾌할 것이다"

하고 사라졌다. 세조가 목욕을 마치고 보니 신기하게도 몸의 종기가 깨끗이 없어 졌다하여 목욕소라 불린다.

 

 

<자료 7> 세심정(洗心亭)휴게소다.

          道不遠人 人遠道 - 도는 사람을 멀리하지 않는데 사람이 도를 멀리하고            

       山非離俗 俗離山 - 산은 세속을 떠나지 않는데 세속은 산을 떠나네. 

 

 

<자료 8> 풍게나무다. 이렇게 잘 자란 풍게나무도 있는가 싶다.

 

 

<자료 9> 고로쇠나무다. 역시 잘 자랐다.

 

 

<자료 10> 바위의 무늬가 꼭 누가 쓴 글씨 같다. 자연이 만든 명필이다.

 

 

<자료 11> 개살구나무다. 역시 개살구나무가 이렇게 자랄 수 있는가 의심이 갈 정도다.

 

 

<자료 12> 산 속의 질경이는 이런가?

 

 

<자료 13> 만주고로쇠나무다. 지금은 너무 높아 알 수가 없다.

 

 

<자료 14> 이 곳에도 금강소나무가 잘 자란다.

 

 

<자료 15> 바위 위의 소나무가 예술품이다.

 

 

<자료 16> 말발도리다. 매화말발도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올해 자란 가지에서 꽃이 핀다.

 

 

<자료 17> 나무가 잘 자라게 흙을 보호하고 있다.

 

 

<자료 18> 정상휴게소의 모습이다. 역시 간단한 간이 매점이고 쉬어 갈 수도 있다.

 

 

<자료 19> 참회나무다. 이 산에도 이 나무가 매우 많다.

 

 

<자료 20> 나무의 생존력이 매우 강하다.

 

 

<자료 21> 참회나무의 열매다. 가을이면 빨갛게 익어서 터지겠지?

 

 

<자료 22> 큰까치수영이 꽃을 피웠다.

 

 

<자료 23> 올라가는 길

 

 

<자료 24> 바위들의 작품

 

 

<자료 25> 올라가는 계단.

 

 

<자료 26> 신갈나무가 깨끗하다.

 

 

<자료 27> 당단풍나무다.

 

 

<자료 28> 올라가는 길에 바위가 많다.

 

 

<자료 29> 문장대 까지 가는 길에 있는 마지막 냉천골휴게소다.

 

 

<자료 30> 개박달나무다.

 

 

<자료 31> 병꽃나무가 열매를 익히고 있다.

 

 

<자료 32> 개박달나무의 모습

 

 

<자료 33> 산 만큼 큰 바위덩어리 위에 식물들이 살고 있다.

 

 

<자료 34> 바위 위에 살고 있는 산일엽초.

 

 

<자료 35> 신갈나무들이 작품을 만들고 있다.

 

 

<자료 36> 물 가에 잘 사는 물푸레나무

 

 

<자료 37> 철쭉나무

 

 

<자료 38> 미나리아재비과의 조희풀(병조희풀)이다. 갈잎떨기나무다.

 

 

<자료 39> 꽃이 핀 조희풀(병조희풀)은 나무에 속한다.

 

 

<자료 40> 노루오줌(숙은노루오줌)이 꽃을 피웠다.

 

 

<자료 41> 올라가는 돌 길

 

 

<자료 42> 올라가는 돌 길

 

 

<자료 43> 노린재나무다. 이 나무의 재를 받아 잿물을 만들면 노란색이다.

 

 

<자료 44> 뱀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고 있다.

 

 

<자료 45> 웅장한 바위들이 매우 많다.

 

 

<자료 46> 마지막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이 산 전체에 산죽이 매우 많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