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가야산 백운동지원센터에서 칠불봉 까지(1)
<가야산 만물상코스를 오르다>
1. 날 짜 : 2012년 8월 11일
2. 동 행 : 우리 맏이하고
3. 가는 길 : 88고속도로 - 해인사 IC - 해인사 방면 - 야천삼거리에서 성주 방향 국도 -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주차장
4. 탐방했던 길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 만물상 탐방 들머리 - 만물상 - 서성재 - 칠불봉 - 서성재(길림길 있음) - 용기골 -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5. 들어가기 전에
2011년 8월 해인사에서 상왕봉을 거쳐 칠불봉 까지 탐방을 한 일이 있다.
올해는 같은 시기이긴 하지만 백운동탐방로를 이용하여 탐방을 하기로 하였다. 만물상 탐방코스는 오랫 동안 폐쇄하였던 탐방로로 2011년 다시 개방된 코스이다. 이름 못지않게 경치가 아름다운 길이었다. 만물상코스는 탐방들머리에서 서성재 까지 가는 구간에 포함되어 있으며 서성재를 지나면 아기자기한 모습을 살피기 힘이 든다. 길은 경사가 급한편이고 돌계단과 돌길이어서 걷기에는 힘이드는 구간이었지만 그래도 가야산에 이런 아름다운 경관이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게 느껴지고 산행의 보람을 배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전체 구간을 세부분으로 나누어 소개하였다.
(1)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서성재 까지
(2) 서성재에서 칠불봉 까지
(3) 전체 탐방에서 본 나무와 풀을 살펴보는 과정으로 꾸몄다. 내용중 (1)과 (2)는 보이는 아름다운 정경을 중심으로 사진을 제시하고 (3)은 나무와 풀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꾸몄다.
<제1부 : 백운동 지원센터에서 서성재 까지 가는 길>
<사진 1> 바위와 나무 사이로 보이는 산사
<사진 2> 바위와 나무의 어울림
<사진 3> 이 산에 자생하는 잣나무가 많이 보인다. 잣도 열렸다.
<사진 4> 바위가 많아서 만물상?
<사진 6> 바위 가까이에 많이 자라는 나무 대팻집나무
<사진 7> 등로 모습
<사진 8> 바위가 무엇을 닮은 것 같은데?
<사진 9> 흰 것은 바위고 푸른 것은 나무
<사진 11> 안내봉
<사진 13> 자연의 힘
<사진 17> 예술의 힘
<사진 18> 바위 예술작품
<사진 19> 탐방 안내판
<사진 32> 만물상의 한 면
<사진 33> 자연이 빚어낸 조각품들
<사진 34> 역시 사람이 있어 더욱 아름답게 어울리는 것 같다.
<사진 36> 만물상의 다른 면
<사진 38> 한 장의 사진으로 담기엔 역부족이다.
<사진 43> 자연의 위대한 능력인가?
<사진 49> 상아덤
이 곳 상아덤은 용기골에서 정상에 오르는 성(城)터에 우뚝 솟아 삼리등(三里登) 이라고도 하며, 가망 사백리(可望 四百里)의 성봉(聖峰)이다. 옛 가야산에는 높고 성스러운 가품과 아름다운 용모, 착한 마음을 지닌 정견모주(正見母主)라는 여신(女神)이 살고 있었다.
여신은 백성들에게 살기 좋은 터전을 닦아 주어야겠다는 큰 뜻을 품고 정성을 다하여 소원을 빌었다. 여신의 정성을 가상히 여긴 하늘신 '이질하'가 어느 봄날 오색 꽃구름 수레를 타고 이 곳 상아덤에 내려와 부부가 되어 옥동자를 낳았다. 형의 얼굴은 아버지인 천신을 닮아 해와 같이 둥그스름하고 볼그레하였으며, 아우의 얼굴은 어머니인 여신을 닮아 갸름하고 흰 편이었다. 형의 이름은 뇌질주일(惱窒朱日)이라 하였고 아우는 뇌질청예(惱窒靑裔)라 하였는데, 형 '뇌질주일'은 자라서 대가야국의 첫임금 '이진아시왕'이 되었고 아우 '뇌질청예'는 금관가야국 시조 '수로왕'이 되었다.
상아덤은 기암괴석의 봉우리로 가야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물상(萬物像) 능선과 이어져 있어 집단 시설지 ↔ 만물상 ↔ 상아덤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천하 절경의 등산로이다. 이 곳을 서장대 또는 서성재라고 부르고 있으나 상아덤이 본래의 이름이다.
<사진 50> 상아덤
<사진 51> 상아덤
<사진 52> 상아덤을 지나 내려가는 길
<사진 53> 서성재이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곳과 서성재 관리소가 있다.
※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서성재 까지 오면서 본 것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구간에 경치가 아름다운 만물상코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성재에서 용기골로 가는 길과 칠불봉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