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갓바위가 있는 관봉 주변을 돌다.
<갓바위가 있는 관봉 주변>
지금 까지는 관봉에서 산행을 시작해 본 일이 없었다. 팔공산 동봉에서 관봉 까지 걸어본 일은 있어도.
오늘은 팔공산에 만년송(萬年松)이 있다길래 일부러 잡아본 산길이다.
1. 날 짜 : 2012년 11월 12일
2. 동행 : 산꾼 한 사람하고
3. 다닌 길 : 선본사 주차장 - 관봉 - 인봉 - 능성재 갈림길 - 삼인암 - 만년송 - 능성재 갈림길로 되돌아 오다가 - 선본사 주차장.
4. 돌아보면서 본것과 생각한것들
<사진 1> 관봉으로 올라가다 대웅전 뒤 쪽에 있는 시닥나무다. 열매는 없고 붉은 색을 띤 줄기만 나를 반긴다.
<사진 2> 시닥나무의 줄기와 겨울눈
<사진 3> 나무들은 겨울 채비를 마쳤고 이름 모르는 바위는 이렇게 서 있다.
<사진 4> 낙엽이 등산로를 덮고 있다.
<사진 5> 오늘 바람이 무척 많이 분다. 등산모가 날려 갈 정도이다.
<사진 6> 구실사리가 이대로 겨울을 날 모양인가?
<사진 7> 이 길에 이런 나무계단이 두세군데 있다.
<사진 8> 자연의 힘인가, 아니면 신의 힘인가? 대단한 작품이다.
<사진 9> 산앵도나무의 겨울 모습 - 올해 자란 줄기가 붉은 색을 띠고 있다.
<사진 10> 느패재(능성재)다. 여기서 오른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만년송이 있는 곳으로 간다. 또 은해사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사진 11> 이 곳의 등산로는 흙과 낙엽으로 덮여 모두 두드럽다.
<사진 12> 오른쪽과 왼 쪽 모두 단풍이 아름다운 활엽수들이다.
<사진 13> 돌과 나무들의 어울림
<사진 14> 돌과 나무들의 어울림
<사진 15> 삼인암(三印岩) 가는 길 옆에 누군가 세워 놓은 삼인암에 대한 글이다. 또 다른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사진 16> 바위에 삼인암이라 음각되어 있다. 이 아래 쪽에 은해사에 딸린 중암암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 17> 삼인암의 모습
<사진 18> 삼인암의 잘라진 모습
<사진 19> 삼인암 부근의 나무와 바위들이 어울린 모습
<사진 20> 삼인암 부근의 모습
<사진 21> 만년송이다. 바위 위에 늠름하고 굳센 모습으로 서 있다. 아무 걱정이 없는 듯.
<사진 22> 만년송 부근의 모습들
<사진 23> 다른 쪽에서 본 만년송 모습
<사진 24> 만년송 가까이 가려면 이 틈새를 지나야 한다.
<사진 25> 또 다른 방향에서 본 만년송
<사진 26> 만년송을 찾았으니 만년송만 자랑해야 하느니.
<사진 27> 석양에 비친 삼인암
<사진 28> 만년송을 받치고 있는 큰 바위
<사진 29> 삼인암 근처의 다른 바위들.
<사진 30> 삼인암 부근의 나무와 바위들
<사진 31> 자연의 힘이 강하긴 강하다. 언제 쯤이면 이 바위에 구멍이 나겠지? 그 때는 더 큰 구경거리가 되겠지?
<사진 32> 어린 마가목이 달풍을 달고 있다.
<사진 33> 자연의 작품
<사진 34> 잎이 다섯개인 잣나무가 싱싱하게 자고 있는데 솔방울은 없다.
<사진 35> 자연이 만든 작품이다.
<사진 36> 소나무가 바위와 어울리니 더욱 고귀하게 보인다.
<사진 37> 자연의 작품
<사진 38> 이 쪽 등산로에 이런 귀한 작품들이 많다.
<사진 39> 갓바위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에 이런 나무들이 많다.
<사진 40> 졸참나무도 단풍이 들면 이렇게 붉게 보이는 것도 있다.
<사진 41> 양지 쪽에 석양을 받고 서 있는 진달래나무의 모습
<사진 42> 산 아래에 내려 오니 큰 밤나무가 서 있다.
<사진 43> 갈참인지 신갈인지 단풍이 아름답다.
<사진 44> 도로 옆에는 가을을 맞은 쑥부쟁이가 제 세상을 노래하고 있다.
<사진 45> 산딸기나무의 단풍이 유난히 눈에 띈다.
※ 지금 까지 새로운 길을 걸어보면서 살핀 내용들입니다. 조용히 걷기에는 안성맞춤인 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