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 앞산 자락길을 걷다.
<앞산 자락길을 걷다>
1. 날 짜 : 2013년 1월 6일
2. 동 행 : 백미산악회 회원 5명
3. 거쳐간 자리
달비골 청소년수련관 앞 - 매자골 - 무당골 - 안지랑골 - 큰골 - 강당골 까지 가서 점심 - 매자골 - 무당골 - 안지랑골(총 거리 약 12km)
4. 자락길의 겨울 이야기
이야기로만 들었던 앞산의 자락길을 오늘 처음 걸었다. 달비골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걷기 시작하여 강당골 까지 하얀 눈 덮인 눈길을 걸었다. 앞서 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미끄러운 길을 아쟁을 신고 걸었다. 말 그대로 신비에 가까운 눈길이었다. 세상의 어지러운 것들은 모두 눈 속에 묻히고 오직 하얀 세상만 보일 뿐이다. 대구에는 눈이 오지 않기로 이름난 곳이기도 하지만 올해는 너무 눈이 잦은 편이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마는 여기에 눈 세상을 소개하기로 한다.
5. 본 것과 들은 것
<사진 1> 눈 덮인 자락길 모습
<사진 2> 자락길 안내판이 곳곳에 있다.
<사진 3> 앞산에 미류나무가 곧잘 보인다.
<사진 4> 누구 집안의 묘인지는 모르나 눈 속에 고요하게 잠겼다.
<사진 5> 자락길이 올라가고 내려가고 평지로 가고 잘 만들어졌다. 눈 위를 잘 걷는다.
<사진 6> 앞산에도 감태나무(잎이 붙은 나무)가 매우 많이 자생한다. 다른이름으로 백동백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사진 7> 이 나무는 미류나무 같다. 양버드나무는 윗쪽 모양이 좁은 빗자루 모양이다.
<사진 8> 자락길 안내판
<사진 9> 돌탑과 솟대
<사진 10> 보문사 절이다. 내려가면 대덕식당이고 안지랑골짜기로 내려가는 길이다.
<사진 11> 올라가면 안일사다. 보문사와 안일사가 갈라지는 길목이다.
<사진 12> 지금 까지 다녀도 처음 보는 안내봉이다. 확인해 볼 일이다.
<사진 13> 자락길에 청단풍나무를 심은 구간도 있다.
<사진 14> 은적사로 올라가는 길이다.
<사진 15> 눈 덮인 인도 풍경(1)
<사진 16> 눈 덮인 인도 풍경(2)
<사진 17> 눈 덮인 풍경은 모든 사람들이 즐기는 모양이다.
<사진 18> 눈 속에서도 생명의 씨앗은 자라고 있다. 사진은 개암나무의 수꽃이 자라고 있는 모양.
※ 감사합니다. 생명은 눈 속에서도 자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