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154. 봄 오는 소리가 들리는 앞산

죽림, 대숲, 사라미 2013. 2. 24. 18:34

<봄 오는 소리가 나는 앞산>

1. 날 짜 : 2013년 2월 24일   

2. 동행한 사람 : 산에 온 산꾼들   

3. 밟아 본 곳 : 현충탑 - 케이블카 타는 골짜기 - 산성산 정상 - 토굴암 - 고산골(약 10km 정도)    

4. 본 것과 느낀 것

 

<사진 1>  올 겨울 눈과 비가 제법 온 것 같은데 사람이 다니는 등산로는 이렇게 말라 있는 곳이 많다. 위에는 흙으로 덮인 봄이고 아래는

얼음이 얼어 있는 겨울이다. 그러나 양지 쪽에는 새 봄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사진 2>  산성산 주변에 심어진 잣나무. 작년에 열렸던 잣솔방울이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남아 있다. 올해도 꽃이 피면 수정이 되고 수정된 것은 올해를 지내고 내년에 잣이 든 솔방울로 자라게 되겠지?

 

 

<사진 3>  산에서 자라는 호랑버드나무의 겨울눈이 봄을 만난 것 같다. 겨울눈이 유난히 크고 붉은 빛이 난다.

 

 

사진 4>  현사시나무도 이제 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토굴암 골짜기에 많이 자란다. 경제성이 있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사진 5>  회양목도 꽃망울을 만들고 있다. 곧 꽃망울을 터뜨릴 것 같은 기세다.

 

 

<사진 6>  회양목도 자세히 보니 줄기와 잎에 흰털이 많이 보인다.

 

 

 

 

     ※  앞산의 봄을 만나러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