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 앞산 골짜기를 가다.
<앞에 있는 산이니 앞산이라 부르는 산에 가다>
이제 봄 기운이 느껴지니 혹시라도 일찍 핀 꽃이라도 있을까? 또 작은 변화라도 찾을까 하여 산을 올랐습니다.
그런데 물오리나무의 수꽃과 암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인데 지금 까지 살피지 못한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새봄이면 언제나 산을 노랗게 물들이는 생강나무는 역시나 오늘도 노랗게 제 색깔을 뽐 내고 있었습니다. 개나리는 아직 확짝 피지는 못하고 꽃망울을 열기 지작하고 있었습니다. 어제 까지의 꽃샘추위도 오늘은 약간 누그러져 따스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게 하여주었습니다. 봄은 만물들이 소생하는 희망과 삶을 주는 계절인가 봅니다.
1. 날 짜 : 2013년 3월 11일
2. 동 행 : 산꾼들과 함께
3. 탐방 순서
서구청소년수련관 - 평안동산길 - 달비목재 - 잣나무 조림지 - 약수터 - 달성서씨 제실 - 앞산 공영주차장
4. 살펴본 내용들
<사진 1> 앞산 자락길 안내도
<사진 2> 개암나무의 암꽃과 수꽃 모습 - 빨간꽃이 암꽃이다. 참개암나무 같다.
<사진 3> 생강나무의 꽃이 활짝 피었다. 양지쪽이 빨리 피었다.
<사진 4> 가까이서 본 생강나무꽃 모습(1)
<사진 5> 가까이서 본 강나무의 꽃 모습(2)
<사진 6> 자작나무과의 물오리나무 모습 - 늘어진 수꽃과 빨간 암꽃이 피어 있다.
<사진 7> 자세히 본 물오리나무의 수꽃과 암꽃 모습(1)
<사진 8> 자세히 본 물오리나무의 수꽃과 암꽃 모습(2)
<사진 9> 물박달나무의 줄기 모습 - 흠집을 내고 수액을 받은 흔적이 있다.
<사진 10> 한 그루의 소나무인데 줄기가 다섯으로 갈라졌다. 여기도 이런 소나무가 있다.
<사진 11> 이 산에 올괴불나무가 있는데 꽃은 아직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사진 12> 까치박달나무 줄기 모습
<사진 13> 줄기의 껍질이 많이 벗겨지는 올괴불나무 줄기 모습
<사진 14> 피나무 줄기 모습 - 한 그루에서 갈라진 줄기인지 각각 다른 나무의 줄기들인지는 확인이 어렵다.
<사진 15> 산사나무의 줄기 모습 - 이 나무의 특징은 잎 마다 모두 결각처럼 갈라졌다.
<사진 16> 기온이 낮은 곳에 있는 생강나무의 꽃봉오리 모습
<사진 17> 자세히 본 생강나무의 꽃망울 모습
<사진 18> 다릅나무 줄기 모습 - 세로로 얇게 껍질이 말린다.
<사진 19> 중국단풍나무 줄기 모습
<사진 20> 사방오리나무 줄기 모습
<사진 21> 개암나무의 암꽃과 수꽃 모습 - 이 나무는 어린 줄기에 털이 많다.
<사진 22> 큰 바위 틈에 층층나무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사진 23> 이 나무는 계속 살펴볼 나무다. 오엽송인지. 섬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
<사진 24> 개나리의 봄맞이다. 이 나무는 줄기 속이 비었다.
※ 둘러보고 변한 내용을 몇 가지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