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 와룡산 탐방(2)
<와룡산 탐방(2)>
주차장 - 성서국민체육센터 - 불미골 쉼터 및 체력단련장 - 정상 옆길 - 용두봉(262.5m) - 와룡산정상(299.6m) - 불미공원 - 주차장 이다.
옛날 이 곳에 옥연이 있어 용이 살았는데, 이 용이 하늘로 승천하려다가 떨어져 누웠다는 전설을 간직한 와룡산.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식물을 간직하고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면 서재를 중심으로한 시가지, 대구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연중 맑은 공기와 쉼터를 제공해 주는 산이다. 산이 웅장하지는 않지만 베풀것은 모두 베풀어주는 값지고 아름다운 산이다.
대구분지를 중심으로 다른 산들은 대구를 둘러싸고 있지만 와룡산은 대구의 쓰레기 매립장을 둘러싸고 있어 대구를 돌아 누워 있는 산이기도 하다.
지난 번에는 여기서 분꽃나무, 생강나무, 비목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오늘은 어떤 꽃들이 나를 반길까 하는 나의 기다림으로 이 산을 다시 찾았다. 산은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았다. 아직 산가막살나무는 꽃을 피우지 않고, 대신 덜꿩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하얗게 꽃을 피웠다. 오늘은 용의 머리 부분이라는 용두봉 까지 걸었다.
<사진 1> 와룡산 안내도
<사진 2> 이 길은 성서국민체육센터 앞 도로다. 가로수가 잘 조성되어 있어 여름에는 아주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명소다.
<사진 3> 보는 이로 하여금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곳이다.
<사진 4> 살구가 아직 익지 않았다. 모양으로 봐서는 개살구나무인데 살구나무라 한다. 더 살펴야 하는가?
<사진 5> 가침박달나무가 여기도 자생하고 있다.
<사진 6> 이스라지가 이제는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7> 잎맥의 모양을 봐서 말채나무다.
<사진 8> 회잎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9> 개암나무다. 올해 꽃을 보지는 못했다.
<사진 10> 비목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사진 11> 산가막살나무로 부았다. 아직 꽃은 피우지 않았다. 이 나무는 벌레들이 많이 달려들고 있다. 독성이 없는 모양이다.
<사진 12> 소태나무다. 꽃 모양도 볼 수 있을런지?
<사진 13> 오늘 보아도 역시 비술나무다. 다시 확인하고 싶었던 나무다.
<사진 14> 자생하는 화살나무다. 재배하는 것보다는 자생하는 것을 보는 재미도 있다
<사진 15> 소태나무는 잎, 줄기, 잎맥 모두 쓴 맛이다.
<사진 16> 덜꿩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큰 군락이다. 이 나무는 턱잎이 있다.
<사진 17> 덜꿩나무의 꽃술이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사진 18> 이름은 다음에.
<사진 19> 생강나무가 바위를 배경으로 잘 자라고 있다.
<사진 20> 나무 밑으로 보이는 용두봉(262.5m).
<사진 21> 역시 소태나무의 신록이다. 작은 잎이 11개에서 15개 까지 보인다. 작은 잎의 합이 홀수임은 분명하다.
<사진 22> 바위 아래서는 작살나무가 자란다.
<사진 23> 혹느릅나무가 살고 있는 모습
<사진 24> 혹느릅나무의 코르크 모습
<사진 25> 용두봉을 오르면서 본 자귀나무.
<사진 26> 자귀나무의 어린 싹.
<사진 27> 여기가 명당. 이 산에 이런 곳도 있다.
<사진 28> 나무 아래로 서재 시가지가 보인다.
<사진 29> 궁산, 서재 가지, 금호강이 아름답게 보인다.
<사진 30> 용두봉 정상에 묘가 있다. 흰씀바귀가 꽃을 피웠다.
<사진 31> 용두봉 정상의 모습
<사진 32> 정상에 땅비싸리가 꽃을 피우고 산꾼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33> 정상에 자생하는 팽나무 모습
<사진 34> 팽나무 열매가 이렇게 생겼다? 익었을 때 다시 보기로 하자.
<사진 35> 정상을 지키고 있는 생강나무.
<사진 36> 정상의 노박덩굴 모습
<사진 37>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 모습
<사진 38> 없는가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굴피나무의 나타남.
<사진 39> 이 산의 상층부는 퇴적암 층. 자연의 작품이다.
<사진 40> 덜꿩나무다. 오늘 제일 많이 보이는 나무다.
<사진 41> 높이 5m 정도의 산사나무가 자라고 있다. 꽃은 아직.
<사진 42> 혹느릅나무의 줄기를 살피고자.
<사진 43> 와룡산 정상 아래에 있는 비목이다. 역시 다시 살피고 싶었던 나무.
<사진 44> 누가 심었는가? 꾸지뽕나무가 보인다.
<사진 45> 청가시덩굴도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46 대구시의 가로수의 특징이다. 여러 가지의 수종을 곳에 따라 심었다. 여기는 회화나무를 가로수로 가꾸었다.
※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자연 속에서 보낸 시간이 오늘의 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