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 희양산을 찾아서
<희양산을 찾아서>
1. 날짜 : 2013년 5월 17일
2. 동행 : 맏이와 함께 kj로.
3. 이야기
희양산 속에 있는 봉암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특별수도원으로 봉암사 스님들의 정진을 위해 봉암사에서 연중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4월 초파일 하루만 개방한다.
희양산은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은 암봉이다.
희양산은 그 모습이 우뚝하고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는 데다 바위 낭떠러지들이 하얗게 드러나있어 주변의 산에서 뿐만 아니라 먼 산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산이다.
산의 남쪽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봉암사는 신라 헌강왕5년(879년)에 지증대사가 창건했다 하며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였다고 한다.
봉암사를 창건한 신라 헌강왕 때의 고승 지증대사는 전국 명산을 둘러본 뒤 이곳에 와
『산은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하고 계곡 물은 백 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하다』
고 지세를 평하기도 했다고 한다.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고 바위 낭떠러지들이 하얗게 드러나 있어 주변의 산에서뿐만 아니라 먼 산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기암괴석과 풍부한 수량이 어우러진 백운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마애본좌상 등 역사유적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에서는 희양산을 우리 나라 100대 명산중의 하나로 선정하였다(자료에서 참조).
희양산은 보통 은티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지만 오늘은 분지저수지 - 성터갈림길 - 희양산정상 - 봉암사 - 가은의 삼거리의 순서로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아침 7시 산행버스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연풍나들목에서 내려 분지저수지 쪽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저수지 둑에는 요즘 보기드문 할미꽃들이 씨앗을 달고 산꾼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여기가 오늘 조용한 산행의 들머리다.
( 2013년 5월 17일 봉암사의 모습 - 뒤에 보이는 흰색의 산이 희양산이다.)
<사진 1> 높은 산에서 자라는 구절초가 자라고 있다.
<사진 2> 능선과 골짜기에 고추나무가 많이 눈에 띈다.
<사진 3> 봉암사 경내에 심은 공조팝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4> 저수지 옆에서 자라고 있는 국수나무.
<사진 5> 솜뭉치 같은 꽃을 피우는 노루삼.
<사진 6> 이 풀은 노루오줌풀이다. 위 노루삼과는 모양이 다르다.
<사진 7> 노린재나무의 모습
<사진 8> 느릅나무
<사진 9> 당단풍나무도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다운 나무다.
<사진 10> 딱총나무의 모습
<사진 11> 박새 몸체가 매우 크다.
<사진 12> 백당나무.
<사진 13> 벌깨덩굴이 여기서도 살고 있다.
<사진 14> 병꽃나무의 모습이 제법 참하다.
<사진 15> 붉은병꽃나무.
<사진 16> 산딸나무도 자생하고 있다.
<사진 17> 산앵도나무.
<사진 18> 이 풀을 나는 산옥잠화라 부른다.
<사진 19> 산조팝나무는 잎도 꽃도 모두 아름답다.
<사진 20> 삿갓나물이 무리지어 살고 있다. 그러면 무슨 이익이 있는건지?
<사진 21> 쇠물푸레나무.
<사진 22> 조금 낮은 지대에 있는 신나무 -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
<사진 23> 재배하고 있는 오엽딸기.
<사진 24> 올괴불나무인데 열매는 보이지 않는다.
<사진 25> 왕괴불나무로 보았다. 꽃이 크고 특색이 있다.
<사진 26> 꽃이 두송이가 가깝게 핀 흔적이 남아 있다.
<사진 27> 전나무도 자라고 있다.
<사진 28> 족도리풀의 꽃 모양.
<사진 29> 짝짜래나무 모습.
<사진 30> 쪽동백나무도 곧 꽃을 피울 것 같다.
<사진 31> 참꽃나무겨우살이다. 진달래과에 속하는 나무다.
<사진 32> 참회나무 모습.
<사진 33> 자생하는 천남성.
<사진 34> 이 나무가 철쭉나무이고 꽃이 철쭉꽃이다.
<사진 35> 청괴불나무가 꽃망울을 달고 있다.
<사진 36> 투구꽃이 필거라 믿어본다.
<사진 37> 팥배나무 군락이다.
<사진 38> 풀솜대가 꽃을 피웠다.
<사진 39> 피나무의 어린 잎 모양.
<사진 40> 함박꽃나무
<사진 41> 회목나무가 꽃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42> 세잎검종덩굴 같은데 확인할 내용이다.
※ 감사합니다. 식물이 매우 다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