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 소백산 낙동강 발원지 까지.
<소백산 낙동강 발원지 까지>
2. 날짜 : 2013년 6월 6일
2. 동행 : 젊음의 청춘
3. 이야기
6월에 들어서 소백산 철쭉평원을 가려고 집을 나섰다.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풍기나들목에서 차를 내려 소백산 쪽으로 달렸다.
오늘은 초암사 방향에서 국망봉을 오르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나 깊은 골짜기를 지나면서 높은 산지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살피느라 시간을 빼앗겨 최종 목표 까지는 가지 못하고 낙동강 발원지 까지 갔다. 국망봉 까지 1km를 남기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발길을 돌렸다.
이 골짜기에는 다래덩굴과 산사나무, 노박덩굴, 고로쇠나무들이 많이 눈에 띄었고, 능선에 올라서기 까지는 계속 그늘이라 낮인데도 어두울 정도였다.
골짜기에는 맑은 물이 흘러 산꾼들의 땀을 식혀주는 쉬기에 알맞는 환경과 경치였다.
<사진 1> 참조팝나무들이 꽃을 피우고 있다. 지대가 높아서 이제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2> 몸체에 가시가 없는 노박덩굴.
<사진 3> 잎에 결각이 없으니 야광나무로.
<사진 4> 둘레에 장식꽃이 있고 가운데에 유성화가 피는 백당나무.
<사진 5> 잎에 결각이 많은 산사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6> 다래덩굴이다. 나중에 다래 맛이나 볼 수 있을런지?
<사진 7> 함박꽃나무다. 언제 보아도 깨끗하다.
<사진 8> 올괴불나무 옆에 있는 털 달린 머리는 큰꽃으아리의 열매. 열매줄기 옆에 큰꽃으아리의 잎이 보인다.
<사진 9> 단풍마도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0> 왕머루덩굴이다. 나중에 다시?
<사진 11> 붓꽃
<사진 12>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복자기나무다.
<사진 13> 이른 봄 꽃을 피우는 매화말발도리다.
<사진 14> 계곡의 자연환경.
<사진 15> 미역순나무도 꽃을 피웠다.
<사진 16> 삿갓나물의 모습. 나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독성이 있다.
<사진 17> 열매의 모양이 주머니 같은 고추나무.
<사진 18> 천남성도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9> 잎의 모양이 박쥐 같은 박쥐나무다. 꽃의 모양은 더욱 아름다운데.
<사진 20> 짝짜래나무는 그늘 가에서 잘 자라는 것 같다.
<사진 21> 조희풀인데 아직 꽃은?
<사진 22> 도깨비부채의 모습.
<사진 23> 관중이 자랄 정도면 깊은 골짜기가.
<사진 24> 바위떡풀이 바위에서 자생한다. 꽃이 피었더라면 금상첨화일건데.
<사진 25> 근육질의 서어나무다. 식물 천이의 마지막 단계라 하는데?
<사진 26> 노랑미치광이풀이다. 보라색이 아닌 노란꽃이 피니 노란미치광이풀. 독성이 매우 강하다.
<사진 27> 노랑미치광이풀을 자세히 살피려고 했는데 사진이 영.
<사진 28> 그래도 도움이 될까하여 한 장면 더.
<사진 29> 이 풀은 노루삼 같은데?
<사진 30> 말발도리가 꽃을 피우고 있다. 잎의 뒷면에 털이 있다.
<사진 31> 복장나무다. 역시 가을의 단풍은 으뜸. 세번째 다리에도 있고 더 올라가도 자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 32> 참빗살나무의 모습.
<사진 33> 광대수염도 이제 꽃을.
<사진 34> 여기서 호장근이 자생하는 것을 보았다.
<사진 35> 박새다. 독성이 강한 식물이다.
<사진 36> 물들메나무라 보았다.
<사진 37> 봉바위 모습. 봉황과 같이 생겼는데.
<사진 38> 소백산 낙동강 발원지에서. 이 부근에 여러 나무가 자라고 있다.
국망봉 아래에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석륜암(石崙庵) 절터 바로 뒤편에 하늘로 날려고 하는 높이 80m 크기의 기이한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가 마치 거대한 봉황(鳳凰)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봉바위'라고 불러오고 있다. 예로부터 봉황은 신성시 했던 상상의 새로 수컷을 봉(鳳), 암컷을 황(凰)이라고 하는데, 상서롭고 아름다운 새로 알려져 오고 있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옛날 이 바위 아래 신라시대 석륜암이라는 고찰(古刹)이 있어 절을 찾아온 신도들이 신성시하는 봉바위 앞에서 정성을 다하여 주야(晝夜) 기도를 하면 바라는 소원이 꼭 이루어졌다고 한다. 근래에 와서는 국망봉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이 바위를 찾아 옛 전설을 생각하여 소망을 기원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으며 이 바위 아래에 솟아나는 샘물로 목을 축이며 잠시 지친 다리를 쉬어가기도 한다.
<사진 39> 발원지 부근에 터리풀이 집단으로 자라고 있다.
<사진 40> 발원지 앞에 자라고 있는 물들메나무다. 오랜 세월 여기를 지켜온 나무다.
<사진 41> 발원지 옆에서 자라고 있는 꽃개회나무. 올해 자란 가지에서 꽃을 피운다.
<사진 42> 함박꽃은 언제 보아도 소탈하고 깨끗하게 보인다.
<사진 43> 물참대도 잘 자라고 있다.
<사진 44> '면마과'에 속하는 고사리의 일종인 '개면마'라고 한다.
<사진 45> 잣나무가 꽃을 피우는 것을 처음 보았다.
<사진 46> 초암사의 대웅전.
<사진 47> 신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