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 전라북도 순창과 남원의 책여산(冊如山)
<전북 순창과 남원의 책여산>
1. 날 짜 : 2013년 11월 20일 수요일
2. 동 행 : 예임회 회원
3. 이야기
책여산은 전라북도 순창군과 남원시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회문산, 강천산과 더불어 순창의 3대 명산으로 산세가 아름다운 산이다. 산의 서쪽으로 섬진강이 흐르며 일대의 들녁과 어울려 높이는 그리 높지않지만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아기자기한 바위산이다. 이 산은 바위가 책을 쌓은 것 같이 보인다하여 책여산(冊如山) 아름다운 여인이 머리에 비녀를 꽂은 형상과 같다하여 채계산(釵笄山) - 釵(비녀 채, 笄(비녀 계), 대동여지도나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에는 화산(華山), 적성강(섬진강)을 끼고 있어 적성산(赤城山)이라 하는데 그 부르는 이름이 여러 가지다. 책여산은 순창 책여산(342m)과 남원 책여산(361m)로 나뉘어져 있으며 높은 산은 아니지만 평지에 위치하여 고산지대의 1,000m 높이의 산에 버금가는 산이다. 8시 30분 대구를 출발한 버스는 88올림픽고속도로에 올라 순창 나들목을 거쳐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 책암마을 책암교에서 멈췄다. 책암교를 들머리로 하여 - 무수재 - 금돼지굴봉 - 당재 - 순창책여산(송대봉, 화산) 정상 - 칼바위능선 - 괴정교에서 모이는 것으로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산은 높지 않지만 산의 형세는 다른 어느 산에도 뒤지지 않는 모두를 갖춘 산으로 특히 소나무와 정상의 바위가 어울려 조화를 이루는정경은 산행을 하는 모든 산악인들이 즐겨 찾을만 하였다.
산에는 소나무, 리키다소나무, 곰솔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여기에 남부지방에서 많이 자라는 수리딸기나무가 온 산을 덮고 있다. 아쉬운 점은 남원 책여산은 다음으로 미루고 순창 책여산만 이름을 올리고 산행을 마쳤다.
이 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사진 1> 채계산(釵笄山) 등산 안내도이다.
<사진 2> 신나무의 단풍이 이제 한창이다. 지역이 남쪽이어서 날씨가 조금은 따스한 것 같다.
<사진 3> 모양새가 매실나무 같다.
<사진 4> 덜꿩나무가 단풍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 5> 지층의 모양이 정말 책을 쌓아 놓은 것 같다.
<사진 6> 여기에도 감태나무가 자란다.
<사진 7> 산철쭉도 있다. 그런데 순을 잘라서 큰 나무가 없다.
<사진 8> 수리딸기나무다. 내년 4월 경 꽃을 피우고 6월 경 딸기를 익힌다.
<사진 9> 수리딸기나무에 싹이 트고 있다. 모양으로 보아 겨울에 싹을 틔울 모양이다.
<사진 10> 개옻나무의 단풍이다. 이상한 점은 개옻나무의 잎의 폭이 좁고 길이가 조금 더 긴 것 같다.
<사진 11> 이 곳의 노린재나무다. 잎의 모양이 우리 지방의 나무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사진 12> 대팻집나무다. 잎이 노랗게 단풍이 들고 있다.
<사진 14> 금돼지굴봉에서 바라본 순창 책여산과 장군봉 그리고 뒤쪽의 남원 책여산 모습.
<사진 15> 금돼지굴봉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적성들.
<사진 16> 금돼지굴봉 정상에 운치 있게 자라는 소나무 모습.
<사진 17> 금돼지굴봉 정상에 하양(河陽) 허(許)씨의 비가 서 있다.
<사진 18> 이 산에 자라는 고비다. 벌써 말라죽은 것도 있고 이렇게 파란 것도 있다.
<사진 19> 잎의 모양이 아름다운 가막살나무다.
<사진 20> 수리딸기가 아닌 나무딸기도 자라고 있다.
<사진 21> 순창 책여산을 오르면서 바라본 금돼지굴봉 모양.
<사진 22> 이름이 궁금하긴 한데 알 길이 없었던 풀이다.
<사진 23> 순창 책여산 정상 아래 자라고 있는 왕대.
<사진 24> 지금도 파란 잎을 자랑하는 고추나물.
<사진 25> 정상 바로 아래에 팽나무가 자라고 있다.
<사진 26> 정상 바로 아래에 팥배나무가 빨간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27> 정상 부근에 이대도 자라고 있다.
<사진 28> 정상의 바위에 자라고 있는 수리딸기나무 모습.
<사진 29> 순창 책여산 정상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적성들녁.
<사진 30> 순창 책여산에서 바라본 앞의 장군봉과 그 뒤쪽의 남원 책여산 모습.
<사진 31> 남원 책여산 모습.
<사진 32> 정상의 절벽에 자라는 이대 모습.
<사진 33>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 옆에 있는 기도터 모습.
<사진 34> 기도터인 큰 바위 앞에 자라고 있는 대팻집나무.
<사진 35> 장군봉에 오르는 철계단에서 본 절벽의 운치.
<사진 36> 장군봉을 오르는 철계단.
<사진 37> 장군봉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적성들녁.
<사진 38> 암릉지역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의 모습.
<사진 39> 암릉구간의 철계단과 암릉 모습.
<사진 40> 철계단과 암릉 모습.
<사진 41> 소나무는 이렇게도 살고 있다. 이 것을 아름답다고만 할 것인가?
<사진 42> 암릉 사이로 바라본 들녁의 경치.
<사진 43> 암릉의 모습이다. 이 곳을 그냥 걸어서 통과해야 한다.
<사진 44> 칼바위 모습이다. 나무와 잘 어울린다. 이 위를 걸어서 간다.
<사진 45> 칼바위 모습이다. 정말 뾰족하고 신기할 따름이다.
<사진 46> 이 길이 아름다운 것인가? 아니면 스릴 넘치는 구간인가?
<사진 47> 이 산에 조릿대도 있다. 왕대, 이대, 조릿대 모두가 자라고 있는 셈이다.
※ 감사합니다. 보이는 대로, 지난 순서대로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