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244. 지심도를 찾아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3. 2. 10:25

 <거제시의 지심도를 가다>

1. 날짜 : 2014년 2월 27일

2. 동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벌써 부터 난대림의 나무들이 자라는 지심도에 가려던 계획을 오늘에야 이루게 되었다. 꼭 나무를 찾는다는 의미보다는 자연 속에서   살면서 자연의 한 면을 이루고 있는 나무와 풀을 익히는 즐거움은 어디에고 비할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까지 알려진 바로는 지심도에는 우리 나라에서 자생하는 나무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동백나무가 많고 이들이 꽃을 피울 때는 그 모습이 장관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늘이 2월 하순. 동백꽃이 만발한 시기는 아니고 우리 나라에서 자생하는 동백나무의 실제 모습을 찾았다는데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동백꽃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하여 따스한 날씨가 계속되는 3월이면 만개할 것 같다. 이 곳 지심도에는 동백나무 뿐아니라 후박나무, 참식나무, 까마귀쪽나무, 털머위, 사스레피나무, 우묵사르레피나무, 곰솔, 천선과나무. 유자나무. 장딸기덩굴, 멀꿀덩굴 등 많은 식물들이 섬이라는 자연적인 특성에 맞추어 어울려서 자라고 있다.

내가 살핀 내용들을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 1> 거제시의 가로수로 심은 후박나무도 잘 자라고 있다.

 

 

 

     <사진 2> 지심도 까지는 거제시 장승포의 지심도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20분이면 도착한다. 선착장에 내리면 지심도 휴게소가 반겨준다.

 

 

 

     <사진 3> 지심도 선착장에서 여행객들이 내리리고 타는 모습.

 

 

 

     <사진 4> 까마귀쪽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잎 뒷면이 연한 갈색이다.

 

 

 

     <사진 5> 남해안 바닷가 산에서 많이 보이는 도깨비고비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사진 6> 아파트나 주택의 조경용으로 많이 심는 털머위다.

 

 

 

     <사진 7> 후박나무의 뿌리 부근에도 작은 후박나무의 싹이 터서 자란다.

 

 

 

     <사진 8> 팔손이가 자라는 모습.

 

 

 

     <사진 9> 신선들이 즐겨 먹는다는 천선과나무에 작은 열매들이 가득 달렸다.

 

 

 

     <사진 10> 섬지방에 많은 송악이 열매를 맺고 있다. 다른 이름은 아이비.

 

 

 

     <사진 11> 지심도에 자생하는 동백나무에 꽃이 피었다.

 

 

 

     <사진 12> 참나무과에 속하는 구실잣밤나무다. 모밀잣밤나무와 함께 자라는데 암수한그루다. 특징은 오래되면 줄기가 세로로 갈라  진다. 6월 경에 꽃이 피고 열매는 다음해 1월경에 익는다. 모밀잣밤나무는 줄기가 갈라지지 않는다.

 

 

 

     <사진 13> 생달나무다. 남해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다.

 

 

 

     <사진 14> 돈나무다. 남해안에 많이 보이는 나무다. 우리 지방에서도 겨울을 난다.

 

 

 

     <사진 15> 후박나무다. 울릉도에도 많이 자라고 있다.

 

 

 

     <사진 16> 모양으로 봐서 유자나무 같은데?

 

 

 

     <사진 17> 녹나무과에 속하는 늘푸른키큰나무로 울릉도와 남부지방의 따뜻한 곳에 자라는 참식나무다. 암수딴그루로 꽃은 10-11월경에 피고 열매는 다음해에 익는다.

 

 

 

     <사진 18> 참식나무의 줄기 모양.

 

 

 

     <사진 19> 사스레피나무의 꽃망울 모습. 지심도에 자라는 나무는 잎이 아주 넓게 보인다. 마끝 능선에서 본 나무다.

 

 

 

     <사진 20> 사스레피나무의 모습.

 

 

 

     <사진 21> 우묵사스레피나무다. 역시 마끝 절벽의 능선에서 자생하고 있다.

 

 

 

     <사진 22> 보리밥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5월경에는 빨갛게 익는다.

 

 

 

     <사진 23> 보리밥나무의 열매다. 그런데 섬지방에서 자란다는 보리장나무는 보이질 않는다.

 

 

 

     <사진 24> 구실잣밤나무인데 열매는 보이질 않는다.

 

 

 

     <사진 25> 구실잣밤나무의 잎 뒷면 모습이다. 그런데 모두가 이런 것은 아니고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사진 26> 바닷가에는 곰솔이 잘 자란다.

 

 

 

     <사진 27> 마끝 해안의 경치.

 

 

 

     <사진 28> 마끝 능선의 동백나무 모습이다. 바람의 영향으로 이렇게 되었다. 거의 모든 나무들이 이러하다.

 

 

 

     <사진 29> 보리밥나무의 열매가 5월이면 붉게 익는다.

 

 

 

     <사진 30> 숲가에서 자라고 있는 장딸기나무다. 잎이 3출엽으로 대구지방에서도 열매를 맺는다.

 

 

 

     <사진 31> 바닷가에서 자라는 해국이다.

 

 

 

     <사진 32> 참식나무도 이렇게 크게 자란다.

 

 

 

     <사진 32> 비파나무의 모습.

 

 

 

     <사진 33> 눈향나무다. 자생하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사진 34> 크게 자란 후박나무인데 명물이다.

 

 

 

     <사진 35> 후박나무의 잎은 가지 끝에 모여나기도 한다.

 

 

 

     <사진 36> 후박나무에 대하여.

 

 

 

     <사진 37> 구실잣밤나무의 자라는 모습.

 

 

 

     <사진 38> 잎이 마주나는 광나무 같다. 조금 이상하게 보이기는 한데 그래도 광나무에 가장 가까우니?

 

 

 

     <사진 39> 까마귀쪽나무가 바다를 배경으로 자라고 있다.

 

 

 

     <사진 40> 선착장 부근의 해안 모습.

 

 

 

 

 

    ※  감사합니다. 보이는 정도만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