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문은 넓게

8. 수목원의 가을풍경.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10. 6. 20:46

 

 

       대구수목원의 가을풍경.

 

   1. 날 짜 : 2014년  10월  4일

   2. 이야기

         대구수목원은 내가 살고 있는 곳과 거리가 아주 가까워서 시간이 나면 자주 이 곳을 찾곤한다.

       겨울이면 식물들의 겨우살이 모습을 살피고 봄이면 새싹과 푸르름 그리고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을 관찰하는 일이 어느새 중요한

       일과가 되다시피 되었다. 여름이면 우거지는 녹음, 가을이면 여물어 가는 결실의 모습을 즐기는것 또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한 면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수목원에서 익어가는 가을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한 마디로 대구수목원은 생활쓰레기를 매립하

       던 곳으로 이제는 아름다운 생활의 한 장면으로 또 대구의 정원으로 바뀐 곳이다.

       그래서 여물어가는 가을과 함께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는 곳. 이 곳의 모습을 소개하기로 한다.

 

   <사진 1>  감나무에 달린 감이 탐스럽다. 어느 가정집에서도 이런 모습은 보기가 쉽지 않을텐데. 이 곳에서는.

 

 

 

   <사진 2>  개미취가 꽃을 피웠다. 생각보다 키가 큰 것 같다. 그러나 꽃은 가을을 꾸미고 있다.

 

 

 

   <사진 3>  봄 부터 끈기 있게 자란 개승마다. 늦은 여름날 꽃을 피우기 시작한 여러해살이 풀이다.

 

 

 

   <사진 4>  우리 나라의 고추는 아닌데 노지에서 자라고 있다. 만약 온실이라면 더 많이 자랐을텐데.

 

 

 

   <사진 5>  골등골나물 같다. 요즘 우리 나라에 미국등골나물이 퍼져서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니 문제다.

 

 

 

   <사진 6>  구골목서 나무다. 어떤 사람은 이 나무를 은목서라고 부르나 이건 좀 생각할 문제인것 같다. 목서나 은목서는 같은 나무라고

              하는데 흰꽃이 핀다고 은목서는 아니라 생각한다. 이건 구골목서로 보는 것이 바른 이름인 것 같다.

 

 

 

   <사진 7>  구골목서의 꽃 모양.

 

 

 

   <사진 8>  구슬댕댕이덩굴이 만든 열매가 익었다. 인동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성나무다.

 

 

 

   <사진 9>  구와취의 잎과 줄기의 모양이다. 어릴 때는 먹을 수 있는 풀이다.

 

 

 

   <사진 10>  구와취의 꽃의 모양.

 

 

 

   <사진 11>  산형과에 속하는 나무나 풀은 구별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사진은 궁궁이의 모습이다.

 

 

 

   <사진 12>  길마가지나무의 모습이다. 내년 봄에는 탐스런 꽃이 필것 같이 보인다. 잘 자라서.

 

 

 

   <사진 13>  까마귀밥여름나무가 열매를 익혔다. 맛이 좋지 않은지 새들이 이렇게 남겨두고 있으니.

 

 

 

   <사진 14>  미국낙상홍이다. 열매는 유난히 반들거리고 녹색의 잎과 잘 어울린다.

 

 

 

   <사진 15>  대상화다.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9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열매는 성숙하지 못한다.

 

 

 

   <사진 16>  분재로 키운 모과나무에 달린 모과다.

 

 

 

   <사진 17>  목서나무다. 흰꽃을 피운다. 은목서라고도 부른다.

 

 

 

   <사진 18>  물옥잠이 이제 꽃을 달고 있다.

 

 

 

   <사진 19>  미국산사나무가 많은 열매를 익히고 있다. 잎의 크기는 작고 잎의 수는 많다.

 

 

 

   <사진 20>  바디나물이다. 산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8월에 보라색의 꽃이 핀다.

 

 

 

   <사진 21>  배초향이다. 추어탕의 맛을 내는데 사용되는 식품이다. 꽃향유와 다른 점은 꽃대에 돌아가면서 꽃이 붙는다.

 

 

 

   <사진 22>  백당나무의 열매가 많이 열렸다. 꽃도 아름답지만 열매도 그 이상으로 보기 좋다.

 

 

 

   <사진 23>  빈도리나무다. 잎은 마주나고 줄기 속은 텅 비어있다. 꽃은 홑꽃과 겹꽃이 있다.

 

 

 

   <사진 24>  잎이 가늘고 좁은 산구절초가 지금 꽃을 피우는 것 같다. 수목원에도 지금 피었다.

 

 

 

   <사진 25>  서덜취 모습이다. 가을을 맞은 모습.

 

 

 

   <사진 26>  섬쑥부쟁이도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울릉도에서는 부지깽이나물로 불리운다.

 

 

 

   <사진 27>  세잎승마가 피운 꽃이다.

 

 

 

   <사진 28>  세잎승마의 잎 모양.

 

 

 

   <사진 29>  솔체꽃이다. 산토끼꽃과에 속하는 어러해살이풀로 꽃은 8월에 피고 씨앗은 9월에 익는다.

 

 

 

   <사진 30>  이름은 쉽싸리.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7월에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8월에 익는다.

 

 

 

   <사진 31>  용담이 꽃을 피웠다. 산에서 보다 이 곳 수목원에서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사진 32>  장구밤나무의 열매 모양이 장구를 닮아서 장구밤나무가 되었다.

 

 

 

   <사진 33>  장구밤나무의 잎 모양. 꽃도 매우 아름답게 핀다.

 

 

 

   <사진 34>  분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 나무를 장수매라 부른다.

 

 

 

   <사진 35>  현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8월에 황백색의 꽃이 피는데 꽃의 모양은 바닷가에 자생하는 해란초와 비슷하다.

 

 

 

   <사진 36>  수목원에 있는 작은 폭포 옆 바위에서 자리잡고 자라는 층꽃나무의 모습이다.

 

 

 

   <사진 37>  지름이 10mm 내외인 콩배나무의 콩배다. 모두 익으면 이렇게 진한 녹색으로 달린다.

 

 

 

   <사진 38>  털머위는 이렇게 가을에 꽃이 적을 때 노란색의 꽃을 피워서 주위를 아름답게 장식해 준다.

 

 

 

   <사진 39>  잎의 모양이 톱날을 닮아서 톱풀이라 이름이 붙었다.

 

 

 

   <사진 40>  꽃의 모양이 중세 기사들의 투구를 닮아서 투구꽃이다. 식물체에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다.

 

 

 

   <사진 41>  호랑가시나무다. 열매를 달고 있다. 기후변화의 관찰식물로 꼬리표를 달고 있다.

 

 

 

   <사진 42>  관상용으로 만든 홍괴불나무인것 같다. 그런데 자생하는 홍괴불나무와는 다른 점이 많다.

 

 

 

 

 

 

   ※  감사합니다. 대구수목원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