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알자

353. 망개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10. 29. 17:14

<망개나무>

 

 ⊙  갈매나무과에 속하며 자라면 20m 정도까지 자라는 갈잎큰키나무(낙엽활엽교목)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끝이 뾰족하며 잎가장자리는 거의 밋밋하고 우굴쭈굴하다. 잎자루는 붉은색을 띤다.

  잎의 앞면은 녹색, 뒷면은 분칠을 한듯 회녹색이다.

⊙  잔 가지는 적갈색을 띠고 가지에 털이 없다.

⊙  꽃은 연한 녹색으로 6월 가지 끝쪽에 있는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 또는 정상 부근에서 총상꽃차례로 핀다.

⊙  암술 1개, 수술 5개로 6-7월에 걸쳐 한꺼번에 피지않고 조금씩 피는 기간이 길다.

⊙  열매는 둥근 타원형으로 처음은 노랑색, 다음은 빨간색으로 변하여 익는데 다 익으면 진한 붉은 색(거무스름한 색)으로 변한다.

 

 

⊙  우리 나라의 속리산, 주흘산, 월악산, 주왕산 등지에서 자라는데 많은 열매가 맺히긴 하나 발아가 잘 안되어 보호해야할 나무다. 그래서 속리산 망개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07호, 괴산군 사담면 망개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66호, 제천시 송계리의 망개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37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