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야기

55. 구골나무 알기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11. 26. 20:42

 

           구골나무 알기

 

       구골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늘푸른 키가 작은나무입니다.

     구골나무와 비슷한 나무로 같은 형제들인 금목서나무, 은목서나무, 박달목서나무가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가장 잎의 크기가 작으면서

     잎의 모양에 변이가 많은 나무가 구골나무입니다.

     오늘은 대구수목원에 있는 구골나무에 대하여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금목서나무나 은목서나무들은 가을에 피는 꽃은 보는데 열매를

     볼 수 없습니다. 까닭은 우리나라에 심어져 있는 대부분의 금목서나무와 은목서나무들은 숫나무만 심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가 하면 구골나무나 박달목서나무도 암수딴그루로 대부분이 숫나무들이 심어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간혹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

     박달목서나무의 열매는 이 곳 보다 따스한 제주도의 한라수목원에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구골나무의 열매는 간혹 대구수목원에서도 4월

     에서 6월 사이에 보곤하였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변이가 심한 구골나무의 잎 모양에 대하여 살펴보고 익히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사진 1>  이 구골나무는 은목서 보다 늦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잎가에 톱니가 없는것과 극히 일부분에서 톱니가 있는 것이 있습니다.

                  꽃은 11월에 피었습니다.

 

 

 

    <사진 2>  잎의 모양이 다양한 구골나무 입니다.

 

 

 

    <사진 3>  이 나무는 잎 가가 밋밋합니다.

 

 

 

    <사진 4>  같은 나무에서도 잎의 모양이 다양합니다.

 

 

 

    <사진 5>  구골나무의 잎 모양.

 

 

 

    <사진 6>  이런 모양의 구골나무도 있습니다.

 

 

 

    <사진 7>  간혹 결각 모앙이 있는 잎이 섞여 있는 나무도 있습니다.

 

 

 

    <사진 8>  5-6쌍의 톱니가 깄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 9>  앞의 모양 보다 크기가 약간 큰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 10>  톱니의 수나 결각의 수도 각양각색 입니다.

 

 

 

    <사진 11>  모습이 다른 각양각색의 구골나무 잎입니다.

 

 

 

    <사진 12>  같은 나무에서도 부분적으로 잎의 모습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 13>  구골나무의 잎 모양.

 

 

 

    <사진 14>  산림청에서 심은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 및 적응사업으로 심은 구골나무 앞나무 입니다.

 

 

 

    <사진 15>  구골나무 암나무의 잎의 모습도 다양하긴 마찬가지 입니다.

 

 

 

    <사진 16>  일부 학자들이 이야기 하는 구골목서나무는 구골나무와 은목서의 교잡으로 이야기하는 경우입니다만 외형상으로 보면 이는

                구골나무와 같습니다.

 

 

 

    <사진 17>  이 나무는 구골나무인가 아니면 구골목서나무인가 구별이 어렵습니다. 무슨 나무일까요?

 

 

 

 

 

 

  ※  감사합니다. 구골나무를 이해하려면 많이 살펴야 하기에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