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 울레미 소나무(공룡 소나무)
<올레미 소나무 (Woolemia nobilis) - 공룡소나무>
학명 : Wollemia nobilis (울레미 노빌리스)
◈ 공룡이 번성했던 쥐라기시대부터 생존해 온 가장 오래된 상록 침엽수로 세계적 희귀식물.
◈ 겉 모습이 소나무와 비슷해 이름에 소나무가 붙어있지만 소나무와는 다른 남양소나무과(Araucariaceae)에 속하는 나무다.
● 남양삼나무과(Araucariaceae)는 구과식물의 하나로, 모두 키가 큰 상록수이다.
●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남미의 열대 및 온대 지방에 걸쳐 3속 41종이 분포하고 있다.
● 비교적 추위에 강한 종은 정원수로 재배된다.
● 나뭇결이 좋아서 여러 종이 건축재 또는 가구목으로 쓰인다(도움글 참조)
◈ 이 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참고로 소개하면
● 1994년 8월 호주 시드니의 블루마운틴 지역 내 울레미국립공원 안 사암층 협곡에서 뉴사우스 웨일즈 국립공원 야생동물국의 관리원 데이비드 노블(David Noble)에 의해 발견되어 울레미 노빌리스(Wollemia nobilis)란 학명을 얻게 되었다.
● 공룡과 함께 살며, 먹이로 이용되었다 하여 일명 ‘공룡 소나무’라고도 불린다.
● 당시 학자들은 살아있는 공룡을 발견한 것과 같다고 그 발견의의미를 평가했다. 1억 5천만년 전의 화석으로만 그 존재가 확인되어 지구상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4백만 명 이상이 사는 대도시의 중심부로 부터 단지 200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어 세상을 놀라게 했으니 20세기 최고의 식물학적 발견으로 평가될 만 하다(국립수목원 및 천리포수목원 홍보자료 참고.)
◈ 이 나무는 경상남도 고성군의 군립공원 안에 있는 공룡박물관 야외 뜰에 심어진 나무인데 나무의 모양이 처음 보는 것이라 옮겨온
것이다. 그런데 이 나무에 대한 더 자세한 자료가 없어 참고가 되는 내용을 인용하여 소개하였다.
분명한 것은 소나무란 이름이 붙긴 하였으나 소나무와는 생긴 모습이 많이 다르다. 쥬라기 공룡시대에 공룡들과 같이 살면서 공룡들의 먹이가 되었다고 하니 이 나무가 발견되었을 당시는 대단한 발견이었을 것이다. 쥬라기시대에 살았던 나무가 멸종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화석으로나 알 수 있었던 나무가 어느 날 갑자기 이 세상에 나타났으니 당시로서는 천지가 개벽하는 듯한 감명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은 이 나무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으나 앞으로 더 많은 증식이 이루어지면 많은 자료가 제시될 것으로 믿고 알려진 자료만 소개 한다.
◈ 자료 더 보기
● 공룡박물관 전시실에 들어가는 입구와 나오는 곳에 각각 심어진 나무로 키는 약 1m 정도 자랐었다.
● 잎은 개비자나무 같이 깃털모양의 잎인데 이 나무는 사진과 같이 잎이 4줄로 나서 자라고 있다.
● 나무의 줄기는 어린 소나무의 모양과 비슷하고 줄기에서 송진 같은 물질이 나와 굳어 있었다.
● 잎이 붙은 모양을 자세히 보면 4줄로 자라고 있다.
※ 감사합니다. 더 좋은 자료가 있으면 계속 보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