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알자

380. 까치밥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7. 5. 29. 18:40

<까치밥나무>

 

학명 : Ribes mandshuricum(Maxim.) Kom.


  지리산 이북의 깊은 산지의 숲에서 자라며 그늘에서 자라는 힘이 강한 나무다.

 


  범의귀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키는 1-2m 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난형 또는 원형으로 잎몸이 3-5개로 갈라지며 예두 심장저(까마귀밥여름나무의 기부는 심장저 또는 절저임) 이고 겹톱니가 있다.
  표면은 녹색이고 잔털이 드물게 있으나 뒷면은 전체에 털이 있고, 잎자루(4-7cm)에도 긴털이 약간 있다(까마귀밥여름나무는 잎자루에 털이 많다)

   꽃은 양성화로 4-5월 아래로 드리우는 길이 20cm 정도의 총상꽃차례에 40-50개의 양성화가 달린다.

 

 

  열매는 지름 7-9㎜ 의 구형으로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데 먹을수 있다.
  번식은 씨앗을 파종하거나 꺾꽂이, 포기나누기로 한다.
  꼬리까치밥나무와 명자순나무는 암수딴그루고 꽃차례가 곧추 선다. 그러나 까치밥나무는 꽃이 양성화이고 꽃차례가 아래로 드리우며 수술이 화관 밖으로 길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까치밥나무 속의 나무들은 잣나무 털녹병 병원균의 중간기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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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이 자료는 5월 13일 소백산에서 본 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