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알자

389. 왕털마가목

죽림, 대숲, 사라미 2017. 12. 2. 19:23

 <털왕마가목>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지는 큰키나무로 깊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 6-8m 정도 자라며 잔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없고 점성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9~13장이고 피침형, 넓은 피침형 또는 타원 모양 피침형이다. 
  잎끝은 점차 길게 뾰족해지고, 밑은 뾰족하며 길이 2.5~8.0cm 정도다. 
  앞면은 털이 없고 녹색이며 윤채가 없고 뒷면은 연한 녹색에 성긴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길고 뾰족한 겹톱니 또는 혿톱니가 있다. 
  턱잎은 일찍 떨어진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지름 8~12cm의 겹산방꽃차례에 털이 없다. 
  꽃은 지름 8~10mm로서 흰색이고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5~8mm, 10월 경 붉게 익는다. 
  우리나라 강원도 지방에 자생하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마가목과 닮았으나 잎 뒷면에 성긴 털이 있으므로 다르다. 
  목재는 지팡이 재료로 쓰며, 나무껍질과 열매는 약용한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왕털마가목을 소개하였고 생장 모습은 내년 봄 다른 자료로 보완합니다.

 

 

 

 

 

※ 이 자료는 경북수목원에서 자라고 있는 모습을 소개하였습니다. 생장하는 모습은 내년 봄 다시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