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수목원 온실에 적응한 나무들을 보다.
수목원 온실에 적응한 나무들을 보다.
1. 찾은 때 : 2019년 3월 25일
2. 자유탐방
3. 이야기
우리 나라의 비교적 따스한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지난 겨울의 기온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어떠한 영향을 받은 탓인지 온실에서 제
자리를 잡은것 같이 보인다. 지금 까지 난대림 온실이 생긴후 이 나무들이 꽃을 피우는 것을 올해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작년 기을에 굴거리나무가 열매를 익히고 있는 것을 본 후 처음이다. 너무 보기 힘들었던 사실이라 몇 가지 소개를 하고자 한다.
<사진 1> 3월 23일 장사도에서 본 감탕나무인데 온실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먼나무와 비교하면서 살폈던 나무로 처음 꽃을 피우고 있는데
계속 변화를 살펴볼 나무다.
<사진 2> 먼나무의 잎과 비교해보면 가운데 잎맥이 분명하지는 않고 잎끝도 뾰족하지 않은 편이다. 열매가 열려서 익었으면 좋겠는데.
<사진 3> 굴거리나무가 새싹과 함께 꽃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4> 까마귀쪽나무다. 새싹을 올리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사진 5> 달성군 남평문씨 세거지에서 자라는 노랑해당화는 노지에서 월동을 하는데 적응된것 같던데, 수목원에서는 온실에서 자라고 있다.
<사진 6> 줄기가 녹색인 녹나무도 올해는 제법 많은 꽃대를 올리고 있다. 올해는 열매를 달 수 있을까?
<사진 7> 남해의 장사도에서 자라는 것도 지금 노지에서 꽃대를 올리고 있었는데 수목원에서는 온실에서 꽃을 준비중이다.
<사진 8> 돈나무도 온실에서 꽃을 피울것인가?
<사진 9> 노지에서 월동을 하고 살아가는 돌단풍.
<사진 10> 온실에서 지내면서 새싹을 키우고 있는 마취목.
<사진 11> 온실에서는 구별이 용이한데 실제 자생지에서는 구별이 어려웠던 샌달나무도 꽃을 피우려는가?
<사진 12> 목련이라 이름표를 달긴 하였는데 산에서 자라는 목련과 어쩐지 다르게 보이는 목련이 꽃을 피웠다.
<사진 13> 별목련도 꽃을 화사하게 피웠다.
<사진 14> 살구나무의 꽃.
<사진 15> 참식나무도온실에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사진 16> 시베리아살구나무라 하는데 구별이 쉽지 않다.
<사진 17> 식나무도 꽃을 준비하고 있다. 빨간 열매를 익힐수 있을지?
<사진 18> 대구지방에서 유일하게 자라는 애기자운(털동부)도 꽃을 피웠다. 어쩐지 점점 개체수가 줄어드는것 같다.
<사진 19> 앵두나무의 꽃은 한 마디로 깨끗하게 보인다.
<사진 20> 유럽에서는 잎을 향신료로 사용하는 월계수나무도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21> 산에서 자생하는 목련도 꽃을 달고 있다.
<사진 22> 잎의 색깔이 보라색에 가까운 자색자두나무의 꽃은 이렇게 풍성하게 보인다.
<사진 23> 자주목련의 꽃이다. 안쪽은 흰색이고 겉은 자주색인 꽃잎을 달고 있다. 꽃잎이 안팎 모두 자주색인 목련을 자목련이라 하는데
환경의 영향인지 잘 보이지 않는다. 수목원에도 자목련의 성장이 시원치 않게 보였다.
<사진 24> 수목원의 진달래.
<사진 25> 산에서 자생하는 진달래.
<사진 26> 칼잎막사국이라 이름을 달았다. 그러고 보니 잎의 모양이 칼을 많이 닮은것 같다.
<사진 27> 팔손이의 새잎.
<사진 28> 풀또기도 이른 봄 꽃을 피운다. 계속 살필 나무다.
<사진 29> 산과 들에서 필 할미꽃이 현재는 화단에서 더 잘 피고 자란다.
<사진 30> 홍가시나무다. 물론 개량한 것으로 보긴하지만 꽃 보다는 새싹이 돋을 때의 모습이 더 아름답다하여 가꾸는 홍가시나무다.
<사진 31> 지리산 골짜기에서 많이 보이고 또 성삼재주차장 둘레에도 심은 히어리가 수목원에서도 꽃을 활짝 피웠다.
※ 감사합니다. 올해 변화를 살펴볼 나무들을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