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야기

134. 녹보리똥나무로 본 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25. 4. 19. 15:35

<녹보리똥나무로 본 나무>

1. 올린 날 : 2025년 4월 19일

2. 이야기
  대구광역시립두류도서관 주변 산에서 자라는 나무에 대한 이야기다.

이 곳에 늘 보면서도 이름을 알 수 없는 나무가 있다. 그런데 이 나무는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고 이 산기슭에서만 자란다. 보리장나무도 아니고 보리밥나무는 더욱 아니다. 다른 인근 산에서는 볼 수 없고 여기서만 보이는 나무이니 자생하는 나무는 아니고, 분명 사람이 직접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다. 이 나무에 대한 어떠한 자료도 없는 실정이다. 이 나무는


잎은 어긋나고 
모양은 잎끝이 무딘 장타원형이며 
잎가의 모양이 물결모양인 경우도 있다. 
잎 뒤쪽은 은백색과 갈색의 혼합 또는 갈색 비늘이 있다. 
어린 가지와 어린 잎에는 갈색비늘이 많다. 
잎의 앞면은 녹색이면서도 갈색비늘도 보인다.


지금 까지는 보리장나무와 비슷하여 보리장나무라 정리하였지만, 앞으로는 보리장나무와 보리밥나무의 교잡인 녹보리똥나무로 처리함이 적절할것 같아서 올린다. 
그리고 나무의 계속적인 생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참고로 2025년 4월 19일 이 나무의 상태를 올린다.
마지막으로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자료의 녹보리똥나무에 대한 자료를 덧붙인다.

 

<2025년 4월 19일 나무의 모습>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자료>

 

<녹보리똥나무>


국명 : 녹보리똥나무                            [비추천명 : 록보리수나무]
학명 :  Elaeagnus × maritima  Koidz.

보리수나무과 (Elaeagnaceae) 속하는 상록 반덩굴성나무.
제주도와 전라남도 해변 산기슭에 자라는 상록성 떨기나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끝은 갑자기 뾰족해진다.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갈색 비늘털로 덮여 있다. 
잎의 밑은 둥글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이다.
보리장나무에 비해 잎이 크고, 잎 표면에도 갈색비늘털이 있다.
잔가지와 잎자루에 갈색 비늘털이 있다.
꽃은 9-10월 은백색으로 피고 꽃자루에 갈색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 타원형, 다음해 4~5월에 붉게 익는다.
열매는 먹을수 있다.
흑산도 및 완도에 자란다.

 

 

<참고>
http://www.nature.go.kr/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plantPilbkNo=24135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