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구별

92. 만병초와 굴거리나무의 구별

죽림, 대숲, 사라미 2010. 11. 15. 20:05

 

 

              만병초와 굴거리나무에 대하여 알아보자.

 

     나무 이름이 만병을 고친다는데서 유래한 만병초와 굿을 하는데 사용된 나무라하여 굴거리나무라 하였다.

 

    어쨌던 우리 생활과 관계가 있었던 나무들이다.

 

   만              병              초  굴      거      리      나      무
 전체의 모양  
 
 식물의 특징 ⊙ 잎을 달여 마시면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진달래과 늘푸른떨기나무로 높이 1-3m 정도 자란다.
꽃은 7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지리산, 울릉도, 강원도의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5-7매가 모여난다.
잎몸은 긴 타원형으로 길쭉하고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뒤로     말린다.
뒷면에는 갈색털이 많이 났다. 잎은 약으로 쓴다.
가지 끝에 5-20개 정도의 흰색꽃이 핀다.
열매는 갈색으로 익는다.
노랑만병초 - 꽃이 연노랑색으로 피고 잎 뒷면에 털이 없으며
    설악산 이북에서 자란다.

※ 홍만병초 - 진한 홍색 꽃이 피는 것
굿을 하는데 이용했다하여 ‘굿거리나무’라고 하던 것이 변한     이름이다.대극과 늘푸른작은키나무
남부지방의 산기슭과 숲 속에서 자라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잎은 어긋나고 가지 끝에서는 촘촘히 달린다. 긴 타원형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몸은 두껍고 양면에 털이 없다.
축맥은 12-17쌍이다.
앞면은 광택이 있는 녹색이고 뒷면은 회백색이다.
잎자루는 붉은 빛이 돈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겉에 흰 가루가 있으며 흑자색으로 익는다.



 

 

   < 뚜렷한 차이점 >
     ⊙  만병초의 잎은 뒷면이 갈색 털로 빽빽히 덮여있다.
     ⊙  굴거리나무의 잎은 뒷면이 흰가루가 묻은 것처럼 희백색이다.
     ⊙  만병초의 잎보다 굴거리나무의 잎 끝이 더 뾰족하다.
     ⊙  만병초의 잎은 길게 뒤로 말렸다.
     ⊙  굴거리나무는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에 꽃이 달린다. 만병초는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  굴거리나무는 암수딴그루이다.

 

                          (만병초의 꽃(2011. 05. 03  대구수목원에서)

 

 

 

                           (굴거리나무의 겨울 나는 모습 - 완도수목원)

 

 

 

 

 

 

※  감사합니다. 보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