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656

656. 여수 영취산 진달래밭에서.

1. 날짜 : 2025년 4월 2일 2. 동행 : 젊음의 청춘팀 3. 이야기 우리나라 남서쪽에 위치한 여수 영취산을 찾아 간다.  아침 9시 탐방버스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린다. 도중에 영산과 문산휴게소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바로 여수로 간다. 이순신대교를 건너 여수공단이 보이고 이를 지나서 흥국사주차장에 도착한다. 시각은 11시 20분이다. 지금 까지 해남의 땅끝마을과 보길도 그리고 완도수목원을 살핀적은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진달래로 이름난 여수의 영취산은 오늘이 처음이다. 오늘 여수에 온 것이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를 하고 왔다. 여수는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따스한 남부지역이라 난대수종이 많이 자라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새로운 것을 보면 더욱 좋은 일이고 새롭지 않아도 우리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나무들을..

산이 좋아서 2025.04.06

655. 경산 용산(龍山)을 오르다.

(龍山)을 오르다 >1. 날짜 : 2025년 2월 26일 2. 동행 : 나미회 회원 3. 이야기 오늘은 경산 용산을 오른다. 경산 용성하면 한국사 강사 일타 전한길 씨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라서 더욱 반갑고 용기가 용솟음 치는가보다. 그런데 경산에 있는 산과 둘레길을 어느 정도 살폈다고 자부하였으나 동부와 남부쪽은 처음이다. 그 동안 무엇을 했는지 되돌아 본다. 용산은 높이가 435m 정도 되는 산이지만 산의 형세를 이용하여 외적을 막기위한 산성이 있는 산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산이다. 그런가하면 산 아래에 있는 마을에서 정상을 둘러싼 산성이 있는 곳 까지 승용차로 접근 할 수 있어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그러나 승용차로 접근이 쉽다고 하지만 오르내리는 ..

산이 좋아서 2025.03.06

654. 연경동(硏經洞) 도덕(道德)마을 골짜기에서.

연경동(硏經洞) 도덕(道德)마을 골짜에서.>1. 날짜 : 2025년 1월 22일 2. 동행 : 나미회 3. 이야기 겨울 날씨가 영하를 기리키고 있으나 오늘의 기온은 최고 11도를 넘나드는 날씨다. 바람이 불지않으니 겨울에는 따스한 날씨다. 오늘 계획은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동 산 135에 있는 조선 15대 왕이었던 광해군의 태실을 살피고 주변에 있는 임도를 살피려고 했는데, 우선 연경지와 도덕지가 있는 곳을 살피고 광해군 태실을 살피자는 의견이 있어 도덕지가 있는 곳 까지 간다. 연경지도 그렇고 도덕지도 견문이 짧은 나는 처음이다. 도덕지(道德池)는 대구 북구 연경동 58에 있는 작은 저수지로 연경동 안도덕마을에 있는 작은 저수지다. 도덕지 주변에 현재는 정착해서 거주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연경동(硏..

산이 좋아서 2025.01.25

653. 수성구 야시골공원을 찾다.

1. 날짜 : 2024년 12월 31일 2. 동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오늘이 2024년 마지막을 넘기는 날이다.  어느때 같으면 올해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날이라 특별함이 있었을 날인데 지금은 현직서 멀어져 그렇게 정리하고 말고할 내용도 없다. 요즘은 체력에 무리를 주는 심한 운동을 한 적도 없는데 체력이 딸리는것 같다. 전에는 실감하지 않았던 일인데 갑자기 오는 증상이다. 보통 산책은 두류공원 금봉산 기슭을 다니는 일이 일상이다. 그것도 걸어보니 다리가 아프다. 그래서 오늘은 춥긴하지만 이름 자체가 매력있는 수성구 야시골공원을 찾기로 한다. 이 공원은 아직 한 번도 찾은 일이 없는 그야말로 초행길이다. 이야기로만 들은 수성구 범어구립도서관 뒤의 산을 통하여 야시골공원으로 갈수있다고하는데, 지금 까지..

산이 좋아서 2025.01.02

652. 청도 화악산(華岳山)을 찾다.

1. 날짜: 2024년 12월 25일 2. 동행 : 나미회 3. 이야기   2024년 12월 25일. 오늘은 성탄절이다. 축복과 은혜에 감사하면서 미나리로 이름난 경상북도 청도의 한재로 가는 밤티재에서 화악산을 오른다. 누가 말했는가 이름에 ‘악’자가 들어간 산은 오르기가 힘이든다고 했는데, 오늘 오르는 청도의 화악산(華岳山)은 아름답다는 이름의 화악산이라 올라보기로 마음을 정한다.    청도의 화악산은 한국의 200대 명산에 들어있는 산으로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과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북부면에 걸쳐있는 해발 931.5m(932m)의 산이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밀양시의 진산이기도 한 산으로 청도의 밤티재에서 오르는 코스가 스릴있고 전망도 좋아 한 번쯤 도전해 보기로 마음 굳혔다.  그래서 오늘 ..

산이 좋아서 2024.12.28

651. 겨울의 함양대봉스카이랜드

1. 날짜 : 2024년 12월 5일 2. 동행 : 젊음의 청춘. 3. 이야기   2024년 7월에 살폈던 함양 대봉스카이랜드를 다시 찾는다.  실제로 산을 살핌에 있어서 잎이 있을때는 나무와 함께 있어서 좋고, 잎이 없을 때는 잎이 없는대로 좋다. 잎이 없으면 속 까지 살필수 있어서 좋고 또 나뭇가지들 모습 까지 살필수 있어서 더욱 좋다.  함양 대봉스카이랜드의 모노레일을 이 겨울에 타면 몹시 추울것이고 또 나뭇잎이 없으니 살필 것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현실에 부딪쳐보니 오히려 나뭇잎이 없어서 살피기 좋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아침 9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린 산행버스가 함양에서 내린다. 지방도를 이용하여 함양대봉스카이랜드를 향하여 달린다. 대봉스카이랜드가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에 있어 대구에서..

산이 좋아서 2024.12.05

650.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타다.

1. 날짜 : 2024년 11월 7일 2. 동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삼척에 있는 해상케이블카를 탔다. 전에는 없었는데 근래에 계획되고 설치된 시설이라 한 번은 살펴야 하고 또 곁에 해신당공원과 연계되어 살필수 있기에 마을을 정했다. 또 집에서 출발하여 약 1시간 정도면 도착되는 거리라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 준비하는 것 보다 기회가 될 때 가보기로 하였다. 삼척군은 울진군과 이웃하고 있는 군이다. 그래서 삼척군에는 몇 번 온 일이 있다. 태조 이성계의 5대조부모의 묘인 준경묘, 영경묘를 찾았을 때 그리고 이 묘들과 관계가 있는 천은사에 갔을 때, 그리고 무릉계곡을 찾았을 때, 강원종합박물관을 관람했을 때, 그리고 관동팔경인 죽서루에 올랐을 때, 궁촌에 있는 천연기념물인 음나무를 찾았을 때 등 이웃..

산이 좋아서 2024.11.12

649. 봉무공원 숲길을 걷다.

1. 날짜 : 2024년 10월 23일 2. 동행 : 나미회 회원 3. 이야기   2022년 1월 7일 봉무공원을 찾은 일이 있다. 당시에는 단산지 물가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을 걸었다. 단산지를 처음 본 날이가도 하여 개인적으로는 단산지를 일주하면서 많은 것들을 살핀 날이다.  단산지가 지금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걷기길로 이용되고 있으나 처음 이 못을 만들때는 일제가 수탈을 위해 조성하였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예나 지금이나 나라가 힘이 있어야 민족과 국가가 있을수 다는걸 다시 확인한 날이기도 하다.  이러한 봉무공원을 명실공히 시민들이 이용할수있게 조성한 일들에 대해 고맙다는 마음을 갖고 돌아왔던 이 공원을 오늘 다시 찾는다.  단산지의 물은 그 때나 지금이나 푸르고 맑다.  단산지를 처음 들어서면 몇..

산이 좋아서 2024.10.28

648. 봉화 청옥산(靑玉山)을 가다.

1. 날짜 : 2024년 10월 16일 2. 동행 : 젊음의 청춘들 3. 이야기   여름의 무더운 시간을 지나고 이제 가을 같은 느낌이 든다. 오랜만에 산과 숲을 찾는다. 지금 까지 청옥산이란 이름은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같은 이름의 청옥산이 우리나라에 몇 군데 있음은 오늘 처음 알았다. 지금 까지 청옥산은 동해시에 있는 두타산 옆에 있는 산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경북의 봉화에도 청옥산이 있음은 청옥이란 이름이 좋아서 그런가보다. 봉화 청옥산은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과 석포면에 걸쳐있는 높이 1,277m의 산이다.    산이 높으면 골짜기가 있고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른다. 그리고 골이 깊으니 나무와 풀들이 우거져 살피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마음 끌리는 곳이다. 이런 깨끗하고 살핌이 있는 산을 모르고 있었..

산이 좋아서 2024.10.17

647. 금원산(金猿山) 유안청폭포와 함께

1. 날짜 : 2024년 10월 2일 2. 동행 : 젊음의 청춘들. 3. 이야기 오늘은 날뛰는 금빛원숭이를 잡아서 가두었다는 금원산을 네 번째 찾는다.  2016년에는 현각님과 금원산에서 기백산 까지 비바람이 몰아치는 속에서 살핌을 마쳤다. 그리고 2013년과 2014년에는 생태수목원을 중심으로 살폈고.  오늘은 지금 까지와는 다르게 유안청폭포를 찾는다. 지금 까지 금원산을 찾을 때는 금원산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지않고 생태수목원 가까운 곳 까지 올라서 주차를 하고 금원산을 오르던가 수목원의 초목들을 살폈다. 그러니까 공영주차장과 생태수목원 사이의 생태계는 승용차로 올랐으니 살피지 못했다. 그리고 2023년에는 금원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을 예약했다가 이용하지 못하고 취소하였다.  그러니 늦었지만 오늘은 ..

산이 좋아서 202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