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660. 덕풍계곡을 다시 찾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5. 6. 19. 17:32

<덕풍계곡을 다시 찾다>

 

1. 날짜 : 2025년 6월 18일

2. 동행 : 젊음의 청춘팀

3. 이야기

   인심이 좋아 살기 좋다는 덕풍마을의 덕풍계곡을 다시 찾았다.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변화의 흐름속에서 덕풍게곡도 많이 달라졌으리라 예상을 하고 그 모습을 다시 보고파 찾았다. 덕풍계곡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에 있는 계곡으로 시원하고 깨끗함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계곡이다. 처음 이 계곡을 찾았을 때는 지인의 조언을 받아 2017년 7월 12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보냈다. 당시에는 서울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제2용소 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은 데크길이 많이 보완되어 길은 계곡의 암반과 돌밭을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보완 되었다. 그런데 그것도 1용소 까지는 그러한데 2용소 까지 가는데는 좀 더 보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2용소 이후는 위험이 많아 출입을 금하고 있다. 트레킹을 하든지 산행을 하든지 어디까지나 안전은 자신의 몫임을 명심해야 한다. 전에도 그랬듯이 오늘도 골짜기는 바람이 없다. 조용하면서 따가운 햇살만 내리쬔다. 실제로 편하게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빈약하다. 
오늘은 전에 탐방을 하였던 곳이라 욕심을 낼 일은 없다. 그래도 왔으니 살핌은 있어야 한다. 돌 위에서도 식물은 살아가기 마련이다. 전에 비해 나무들이 많이 자랐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가래나무가 계곡을 덮고 자란다. 열매를 달고있는 가래나무가 많이 보인다. 그 까닭이 무엇일까? 혹시 계곡의 뜨거운 햇살 때문은 아닐까? 혼자서 상상해본다. 다릅나무, 고추나무, 산조팝나무, 등칡, 크게 자란 회양목, 피나무, 층층나무, 꼬리진달래 들도 보인다. 흑느릅나무, 다래덩굴, 광대싸리, 참조팝나무, 이른봄 꽃을 피우는 매화말발도리, 작살나무, 산뽕나무, 고로쇠나무, 소태나무, 국수나무, 감태나무, 짝짜래나무, 층층나무, 산수국, 붉나무, 노루오줌, 일월비비추, 돌단풍, 남산제비꽃, 바위채송화 등 많은 초목들도 눈에 띈다. 모두 전에 비해 더 잘자란 것 같다. 달뿌리풀이 자라는 것을 보아 이 골짜기는 일급수의 수질이다. 청청지역이라 다슬기와 민물고기들도 많이 보인다. 골짜기의 가장 큰 특징은 계곡 물이 그렇게 차지않고 사람들이 들어가 몸을 담그기에 알맞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 본 내용을 간단히 올린다.

 

 

<사진 1>  응봉산을 사이에 두고 덕풍계곡과 덕구온천계곡이 있다.

 

 

<사진 2>  2017년에 쉬었던 덕풍산장이 보이길래.

 

 

<사진 3>  낙석 위험이 있는 곳은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그래서 준비된 안전모인데 더워서.

 

 

<사진 6>  계곡의 모습.

 

 

<사진 8>  소태나무

 

 

<사진 9>  노루오줌이 피운 꽃.

 

 

<사진 10>  산조팝나무

 

 

<사진 13>  바위채송화

 

 

<사진 14>  산수국도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15>  피나무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사진 16>  일월비비추가 여기도 있다.

 

 

<사진 17>  참조팝나무

 

 

<사진 18>  여기서 응봉산 정상 까지는 8.8km.

 

 

<사진 20>  돌단풍도 잘 자란다.

 

 

<사진 21>  자생하는 회양목인데 전 보다는 많이 자랐다.

 

 

<사진 22>  1용소와 폭포다. 내가 정한 오늘의 내 목표 지점이다.

 

 

<사진 23>  가래나무의 자람.

 

 

<사진 24>  남산제비꽃

 

 

<사진 26>  꼬리진달래가 이제 꽃을 피웠다.

 

 

<사진 27>  다릅나무도 꽃대를 올리고 있다.

 

 

<사진 29>  물푸레나무로 보았다.

 

 

<사진 30>  산팽나무

 

 

 <사진 31>  등칡

 

 

 <사진 32>  층층나무

 

 

 <사진 33>  이른봄 꽃을 피우는 매화말발도리.

 

 

 <사진 34>  작살나무

 

 

 <사진 35>  광대싸리

 

 

 <사진 36>  산뽕나무

 

 

 <사진 38>  감태나무

 

 

 <사진 39>  새머루로 보인다.

 

 

 <사진 40>  개머루

 

 

 <사진 41>  병꽃나무

 

 

 <사진 42>  짝짜래나무

 

 

 <사진 43>  가래나무가 달고 있는 열매 모습 - 가래를 삭이는 민방약재.

 

 

 <사진 44>  국수나무

 

 

 <사진 45>  고추나무

 

 

 <사진 46>  어느 가정집에 심어놓은 고추나무인데 잘 자랐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