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60

60. 보현산에서 야생화를 찾다.

1. 날짜 : 2022년 4월 25일 2. 동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보현산을 찾았다. 걸어서 올라갔으면 오른 것이고 차로 갔으면 찾은 것이다. 올해는 4월 25일에 갔으니 시기적으로는 조금 이른편에 속하지만 그래도 야생화가 있는 곳이기에 더 기다릴수는 없었다. 시기가 이르면 이른대로 늦으면 늦은대로 기다리는 야생화가 있어 즐거움은 같은 것이다. 나는 야생화를 찾을 때면 보현산을 많이 찾는다. 이 산에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천문대도 있고 또 새로운 나무나 풀들을 살펴보는 곳으로도 적당한 곳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나에게는 종합학습장 같은 곳이 보현산이다. 올해도 야생화는 다른 해 보다도 더욱 잘 핀것 같다. 때가 이르니 야생화가 우선 맑고 깨끗하다. 야생화는 한 철로 끝남이 아니고 연중 피어나고 또 사..

야생화 이야기 2022.04.27

59. 나도바람꽃도 야생화죠.

나도바람꽃도 야생화죠. 나도바람꽃은 높은 산의 숲속에서 자라는 고산식물입니다. 꽃의 색은 흰색으로 깨끗하고 청순하게 보입니다. 보통 숲이 우거지는 시기가 아닌 잎이 나기전 꽃을 피웁니다. 만약 잎이 우거지면 햇빛을 이용한 작용이 어려워 이 시기를 피하여 생장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던 꽃은 야생화로서는 더 이상 바랄것 없는 훌륭한 꽃입니다. 자료의 꽃은 지난 4월 26일 해발 1126.4m인 보현산 정상 부근에서 핀 꽃을 이용하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야생화 이야기 2020.05.02

56. 대팻집나무 열매의 아름다움.

대팻집나무 열매의 아름다움 꽃들은 각자 그들만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꽃이 아닌 열매도 꽃처럼 아름다울 때가 많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나무는 대팻집나무 입니다. 목수들에게는 대패가 중요한 연장입니다. 대팻날을 넣는 집이 대팻집입니다. 대팻집은 나무의 재질이 치밀하고 단단하면서 다듬기 쉬워야 합니다. 이런 나무들중에 가장 알맞은 나무가 이 나무입니다. 그래서 붙은 이름이 대팻집나무 입니다. 이 나무는 감탕나무과에 속하는 키가 큰 나무입니다. 감탕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들 중에서 다른 나무들은 늘푸른나무인데 이 나무만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나무 입니다. 이 나무는 암수다른나무로 암나무와 수나무가 있습니다. 열매가 달리는 나무는 모두 암나무 이고, 수나무는 열매가 달리지 않습니다. 곳에 따라 조금의..

야생화 이야기 2018.09.28

55. 이 모습도 동강할미꽃이다.

이 모습도 동강할미꽃이다. 1. 날 짜 : 2018년 5월 6일 2. 이야기 지금 까지 동강할미꽃에 대한 많은 정보가 소개되었지만 거의 대부분이 꽃 모양에 대한 내용들이었다. 식물이 이 세상에 나올 때는 생식을 위한 활동 까지 할 수 있게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니 꽃이 피고난 후의 모습을 알고싶어졌다. 꽃이 처음 필 무렵인 3월 25일에 가서 볼 수 있는 것을 보았지만 역시 꽃 모습과 지난 해에 자란 자취 그리고 새봄에 올라오기 시작한 잎 모양들 뿐이었다. 열매가 어떻게 되어가는가의 해결을 위하여 다시 동강가에 갈 수는 없었다. 시간적 공간적으로 허용이 되지않아 엄두를 낼수 없었는데 삼척군의 천은사 주변에서 동강할미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정보를 얻었다. 대구에서 천은사 까지는 꽤 멀다. 그렇지..

야생화 이야기 2018.05.17

54. 야생화는 야생에서 피는 꽃이다.

야생화는 야생에서 피는 꽃이다. 1. 살핀 날짜 : 2018년 4월 일 2. 장소 : 천내산 일원 3. 이야기 누군가 말을 했다. 올해는 날씨가 갑자기 추웠다가 갑자기 따스해졌다해서 초목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 같다는 말. 사실 그런것도 같다. 나무나 풀들은 제 철이 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스해지면 겨울눈이 열리고 잎과 꽃이 피고 그리고 수분을 하고 열매를 맺는다. 가만히 살펴보면 자연의 달력처럼 일들이 되풀이 되곤 한다. 그런데 올해는 제철이 없어진 것처럼 앞뒤가 맞질 않는다. 먼저 피고 나중에 피고 하는 구분이 없어진 것 같다. 예년처럼 언제 정도면 꽃이 피고 잎이 필것이라는 자연의 이치가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한 마디로 뒤죽박죽이다. 하기야 초목이라고 맞을리는 없지만 그러니 춘래불..

야생화 이야기 2018.04.11

53. 동강할미꽃은 볼수록 아름답다.

동강할미꽃은 볼수록 아름답다. 2018년 3월 25일 본 동강할미꽃입니다. 동강가의 석회암절벽에 둥지를 틀고 올해도 어김없이 제 때에 꽃을 피웠습니다. 2016년 3월 21일에 본 동강할미꽃은 제자리에 있는 것도 있고 그 자리에 없어진 것도 있었습니다. 동강할미꽃을 사랑하고 아끼는 길은 제 자리에 그냥 두고 자라도록 돌봐 주는 것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냥 있는 그 자리에 말입니다. 사진을 찍는다고 동강할미꽃 주변을 깨끗하게 치우고 하는 일이 있는데 이 것은 자연을 해치는 일이고 또 동강할미꽃을 못살게 구는 일입니다. 그러니 동강할미꽃이 자연 속에서 활개를 치면서 피고 지고 할 수 있도록 그냥 그 자리에 두는 일 나 부터 실천하는 일등 국민이 !!!. 동강이 있고 절벽이 있고 그리고 동강할미꽃을 ..

야생화 이야기 2018.03.31

52. 딱총나무의 열매도 꽃처럼 아름답다.

딱총나무의 열매도 꽃처름 아름답다. 1. 본 날 : 2017년 6월 13일 2. 본 곳 : 가산의 초원. 3. 이야기 오늘은 인동과에 속하는 키작은나무인 딱총나무를 살펴봅니다. 딱총나무는 꽃 보다 열매가 더 아름다운 나무이기도 합니다. 같은 지역에서 딱총나무 여러 그루가 빨간 열매를 달고 있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이렇게 여러 그루가 같이 자라고 있는 것도 보기가 힘든 일인데 이 나무들이 모두 열매를 달고 있는 모습은 더욱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딱총나무의 모습들을 소개합니다. 꽃처럼 아름답게 보일런지도 의문입니다만.. ※ 감사합니다.

야생화 이야기 2017.06.17

51. 마가목의 꽃.

마가목의 꽃. 마가목의 꽃은 보통 5월에 흰색으로 핍니다. 산의 높이에 따라 피는 시기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산의 높이가 낮은 곳은 일찍 피고 높이가 높고 산지가 깊은 곳은 조금 늦게 핍니다. 잎은 어긋나고 열매는 붉은색으로 가을에 익습니다. 노박덩굴 속에서 핀 마가목 꽃입니다. 마가목이 자라는 모습입니다. 바위틈에서 자라면서 꽃을 피운 마가목 입니다. ※ 감사합니다.

야생화 이야기 2017.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