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60

40. 이스라지가 피운 꽃.

이스라지가 피운 꽃. 1. 본 날짜 : 2017년 4월 7일 2. 장 소 : 까치가 있는 산 3. 이야기 4월 5일 식목일을 전후하여 피는 장미과에 속하는 키가 작은 나무인 이스라지가 피운 꽃입니다. 이름이 외래어 같이 들리지만 순수한 우리 나라의 산야에서 자생하는 나무입니다. 꽃은 흰색 바탕에 연한 분홍색이 섞인 꽃을 많게는 나무 전체를 꽃으로 덮을 만큼 가지 마다 많이 핍니다. 열매는 보리를 벨 때 쯤이면 앵두 만큼 탐스럽게 익는데 먹을 수 있고 맛도 좋습니다. 지난 4월 7일에 본 이스라지가 피운 꽃을 소개합니다. 이스라지가 피운 꽃 이스라지가 피운 꽃 이스라지가 피운 꽃 이스라지가 피운 꽃 이스라지가 피운 꽃 ※ 감사합니다.

야생화 이야기 2017.04.13

39. 올괴불나무의 꽃도 아름답다.

올괴불나무의 꽃도 아름답다. 1. 날 짜 : 2017년 3월 19일 2. 장 소 : 달비골 일원에서. 3. 이야기 오늘이 3월 19일. 해마다 4월 2일이나 3일 경 달비골의 올괴불나무를 찾았는데 올해는 10여 일 일찍 찾은샘이다. 올괴불나무는 인동과에 속하는 나무로 괴불나무들 중에서는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 열매는 6월 경 붉은색으로 익는데 별다른 맛은 없어 사람들은 먹지 않는다. 그렇지만 열매는 앵두처럼 색깔이 영롱하고 아름답다. 괴불나무 형제들은 올괴불나무, 괴불나무, 청괴불나무, 홍괴불나무, 왕괴불나무, 흰괴불나무 등 여럿이 있는데 이들중 청괴불나무, 홍괴불나무, 왕괴불나무, 흰괴불나무 등은 두 개의 열매가 하나로 합쳐지는 나무들이다. 이런 자연의 이치는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올괴불나무가 일..

야생화 이야기 2017.03.21

38. 산에서 자라는 노루귀를 찾아서.

산에서 자라는 노루귀를 찾아서. 1. 날 짜 : 2017년 3월 19일 2. 장 소 : 달비골 3. 이야기 이름은 노루귀 입니다. 울릉도에서 자라는 것은 '섬노루귀'라 부릅니다. 잎이 돋아나는 모습이 노루귀를 닮아서 붙은 이름입니다. 잎이 나기 전에 낙엽 속에서 살며시 꽃대를 올려 흰색이나 분홍 또는 푸른색으로 꽃을 피웁니다. 꽃대에는 희고 부드러운 털이 보기좋게 나 있습니다. 꽃을 피운 모습이 귀엽고 앙징스럽게 보입니다. 우리 땅에서 자라는 꽃이기에 아름답게 보이는 까닭인지 모릅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 꽃은 높은 산이 아닌 동네 뒷산에서 자라는 것을 3월 19일에 찾았습니다. 작년에도 이 곳에서 보았었는데 전 부터 많이 자생하던 곳에는 이제는 노루귀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아마 노루귀들이 자라는 생태환경..

야생화 이야기 2017.03.21

37. 봄에 볼 수 있는 꽃 복수초들.

봄을 알리는 꽃 복수초들. 찬 눈속에서도 꽃을 피운다는 복수초. 첫봄에 소식을 전해주는 꽃으로 보면 아주 알맞을것 같은 꽃이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다른 풀들이나 나무가 우거지기 전에 일찍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풀이나 나무들이 우거져 생육환경이 좋지 않을 때는 뿌리만 남기고 잎은죽는다. 그리고는 내년 봄 다시 꽃을 피우고 뿌리만 남기는 일을 되풀이 한다. 어떻게 보면 주변 환경을 잘 이용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다. 모든 수목이 다 그러하듯. 오늘은 수목원에서 자라는 복수초, 잎을 먼저 키우는 세복수초, 그리고 야생에서 자생하는 복수초를 팔펴보기로 하자. 지금 까지 살펴본 결과에 의하면 매년 2월 20일을 전후하여 수목원의 복수초는 꽃대를 올리고 노란색의 꽃을 피운..

야생화 이야기 2017.03.20

36. 서양산딸나무.

서양산딸나무 북아메리카 원산인 서양산딸나무의 열매를 광대고속도로 광주방향 함양휴게소에서 보았습니다. 열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에 담았습니다. 서양산딸나무의 총포조각은 흰색이나 연한 분홍색으로 우리나라의 산딸나무와는 그 모습이 많이 다릅니다. 꽃과 열매 모두 아름다워서 공원 등지에 많이 심습니다. 열매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 감사합니다.

야생화 이야기 2016.12.15

35. 대팻집나무.

대팻집나무. 감탕나무과에 속하는 키가 큰 나무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감탕나무속 식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나무입니다. 나무가 단단하여 재질도 치밀하고 꽃도 아름답지만, 열매가 더욱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 중부지방 이남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잎이 떨어지고 열매만 달려있어 처음에는 팥배나무인가 하였는데 줄기에 발달한 짧은 가지와 꽃눈과 잎눈이 붙은 짧은 가지의 모양으로 대팻집나무임을 알았습니다. 사진에서 겨울눈을 자세히 보면 짧은 가지에 테두리 같은 모습이 여러 개가 있고 그 끝에 겨울눈이 붙어있습니다. 다른 나무에서는 이런 모습을 찾기가 힘이 듭니다. 아무튼 열매의 색이 빨간색이라 잎이 없는 나무에 달려있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좋습니다. ※ 감사합니다.

야생화 이야기 2016.12.14

34. 윤노리나무

윤노리나무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로 봄에 흰색으로 피는 꽃은 산방꽃차례로 매우 아름답습니다. 이 나무는 꽃도 아름답고 열매 또한 꽃에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게 보입니다. 잎의 모습에 따라 떡윤노리나무, 털윤노리나무 등으로 구분하지만 이 사진은 윤노리나무로 소개합니다. 다행하게도 빨간색을 띤 열매와 잎이 있어서 윤노리나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군산 앞 바다의 섬 장자도 장자봉 부근에서 찾았습니다. 잎과 어울리는 열매의 모습 또한 매우 아름답게 보입니다. 훕서 아 곳을 찾아올 탐방객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 감사합니다.

야생화 이야기 2016.12.13

33. 장구밥나무

장구밥나무 장구밥나무 또는 장구밤나무라 부르는 키가 작은 나무의 열매 입니다. 겨울에는 잎이 떨어지고 익은 열매가 빨간색을 자랑하며 달려있습니다. 역시 꽃 보다는 열매가 더 아름답습니다. 열매는 두 개가 서로 붙어서 그 모양이 장구와 비슷하다하여 나무의 이름도 장구밥나무 입니다. 이 나무가 많이 자라는 지방은 우리나라의 남부지방과 서부지방의 해안이나 섬지방 입니다. 사진의 이 열매도 전라북도의 섬인 선유도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이 곳에서는 길 옆에서도 볼 수 있고 산기슭에서도 많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빨갛게 익은 열매의 모습이 매우 아름답게 보입니다. 열매의 모습을 더 감상하여 봅시다. ※ 감사합니다.

야생화 이야기 2016.12.13

32. 자금우의 아름다움.

'자금우'의 아름다움. 자금우는 자금우과에 속하는 늘푸른 키가 작은 나무로 우리 나라의 남해와 서해의 바닷가나 섬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키는 약 10-30cm 정도 자라는데 꽃 보다는 열매가 더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 자금우는 전라북도 군산 앞바다의 섬인 장자도의 장자봉 남쪽 기슭에서 자라는 것을 옮겨왔습니다. 꽃을 파는 꽃집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열매와 잎의 아름다움을 살펴보세요. ※ 감사합니다.

야생화 이야기 2016.12.13

31. 털여뀌의 꽃잔치.

털여뀌의 꽃잔치. 1. 본 날 : 2016년 9월 2일 2. 이야기 9월에 들어서면서 아무도 거들떠 보지않던 진천천 물가에 붉은 색을 띤 한 무리의 꽃들이 나타났습니다. 이름하여 털여뀌. 사철을 통하여 누구하나 살펴보지도 않는 곳이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꽃을 피웠습니다. 마디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털여뀌입니다. 털여뀌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여뀌들 중에서 키도 크고 잎도 커서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꽃이삭이 커서 무거은 탓도 있겠지만 꽃이 피면 벼이삭처럼 꽃이삭이 드리워집니다. 오염된 물이든지 깨끗한 물이든지 가리지를 않고 잘 자라는 생장력이 아주 강한 풀로 오염된 물에서는 오염물질을 잘 걸러줍니다. 그리고 꽃도 한 두 송이를 놓고 볼 때는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지만 무리져 있을 때는 너무 아름답게 보..

야생화 이야기 201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