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35. 대팻집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12. 14. 08:30

 

            대팻집나무.

 

         감탕나무과에 속하는 키가 큰 나무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감탕나무속 식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나무입니다.

       나무가 단단하여 재질도 치밀하고 꽃도 아름답지만, 열매가 더욱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 중부지방 이남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잎이 떨어지고 열매만 달려있어 처음에는 팥배나무인가 하였는데 줄기에

       발달한 짧은 가지와 꽃눈과 잎눈이 붙은 짧은 가지의 모양으로 대팻집나무임을 알았습니다. 사진에서 겨울눈을 자세히 보면 짧은

       가지에 테두리 같은 모습이 여러 개가 있고 그 끝에 겨울눈이 붙어있습니다. 다른 나무에서는 이런 모습을 찾기가 힘이 듭니다.

       아무튼 열매의 색이 빨간색이라 잎이 없는 나무에 달려있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좋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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