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24년 4월 20일 2. 이야기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바야흐로 봄기운이 살아날 때면 양지쪽의 따스한 곳에는 봄나물이 앞다투어 돋아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광대나물과 자주광대나물이다. 이들은 모두 꿀풀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들로 광대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지만 닮았다고는 말할수 없다. 닮은 점이 있다면 우후죽순처럼 무리지어서 돋아나 자란다고나할까? 광대나물과 자주광대나물은 처리하여 봄나물로 먹을수도 있는 풀이다. 그러나 자라는 모습이나 생김새가 닮은 점은 없다. 그래서 눈으로 직접 보면서 구별하는 방법으로 이야기 하고자 한다. 두 풀이 자라는 환경은 비슷하다. 광대나물만을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자주광대나물을 보게되면 자칫 자주괴불주머니로 오인하기 쉽다. 아래 자료를 보고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