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24년 5월 29일 2. 동행 : 나미회에서 3. 이야기 석남사라면 영남지방에서는 역사가 깊은 이름난 사찰인데 조용히 살피려고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데 지금 까지 여러번 찾은 절 같이 친근한 느낌이 드는 까닭은 무엇인가? 아마도 2012년 11월 가지산을 탐방할 때 쌀바위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일주문을 지난 일이 기억에 남았거나 아니면 여러 사람들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또 나무에 관심을 두다보니 석남사 일주문을 지나면 길 옆에서 반겨주던 나무가 서어나무가 아닌 우리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개서어나무라는 것을 생각하고 있어서인지도 모른다. 지금도 석남사 가는 길 옆에는 잘 자란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가 개서어나무라는 것만 알고 있으니. 어찌보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