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23년 11월 12일 2. 동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올해 대구수목원 국화 전시가 오늘 까지란다. 매년 보면서 즐겼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늦었다. 그러나 늦은 것이 빠른것이라 했거늘 마음의 여유를 갖고 아침 일찍 수목원을 찾는다. 그런데 오늘따라 날씨가 매우 차다. 이게 가을인가 싶을 정도로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몸을 움츠리면서 국화를 살피고 일찍 돌아섰다. 올해의 국화가 작년에 비해 좋은지 나쁜지는 논할 입장이 아니다. 그래도 이 국화 한포기 한포기를 가꾸는데 일년이 걸렸다. 그 정성이 어떠했을까를 생각하면서 국화 한 송이 한 송이를 감상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감사함이 국화를 줄기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오늘 여기에 전시된 국화들은 모두 제 나름대로의 특징을 갖고 있는 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