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모습들 !

65. 칠곡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을 가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2. 11. 9. 20:24

 

     <칠곡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을 가다.>

 

1. 날짜 : 2022년 11월  8일

2. 동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은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135-3에 있는 공원이다. 


2011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하여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2019년 12월 18일 완공되었다. 면적은 45만㎡로 9년간 총사업비 136억원이 투입되어 생태학습관, 테마초화원, 생태연못, 바닥분수 그리고 화장실,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을 하고 저수지를 가로지른 주탑형식의 송림수변교, 부력을 이용한 수면에 뜨는 데크형 부장교 등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밤에는 조명을 이용하여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조명시설도 완공하였다. 
대구시내에서 30분 정도의 거리에 이러한 시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수 있는 장소가 되고 있다.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은 늘 자주 지나다니는 길인데 오늘에야 처음 살피게 되었다. 이 공원에 가려고 한 것은 아니고 송림사 뒤쪽의 골짜기를 살피고 싶어 들어간 곳이 이 공원이다. 그런데 공원이 예상과 달리 깨끗이 정리되어 있고 동명지 둘레길도 있는 것 같아서 한 번 걸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 9시 30분 동명지 둘레길을 걷는다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공원에 도착하니 이미 먼저온 사람들의 차가 5대 정도 주차되어 있다.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이라면 동명저수지와 이 저수지 옆에 붙여서 조성한 생태공원이라 봄이 올바른데 현재는 저수지와 생태공원이 한데 묶여있는 것처럼 보여서 함께 생각하고 살핌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송림 수변교를 건너서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걸었다. 오늘 걸음수는 4130걸음이다. 물론 중간에 살필 것을 모두 살피면서 걸어야하기 때문에 순수한 걸음수는 아니지만 대강의 거리를 걸음으로 측정한 수치다. 
처음 걸어서 200m 정도 가면 생태학습장이 자리하고 있다. 학습을 위한 생태교육관이 있고 실외에는 관찰하면서 익힐수 있게 초화원과 생태연못 그리고 다른 관찰장도 조성되어 있다. 겨울이라 물은 없고 지금 까지 조성되었던 내용들은 모두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아침인데 멀리서온 듯한 방문객 몇 사람이 양지쪽에 앉아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여기에 앉아서 이야기나 하려고 온 것 같지는 않고 동명지 둘레를 걷는 둘레길을 걸었는데 이 지점에서 바위나 돌이 굴러 안전이 위험하다하여 도중에 철망을 쳐서 막아놓았기 때문에 더 갈 수 없어서 이 지점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생각된다. 둘레길을 만들었으면 철망으로 막을것이 아니고 안전하게 해서 사람들이 안심하고 다닐수 있게 함이 바른데 뒷처리가 깔끔하지 못하다는 생각이든다. 어서 통행이 될수있게 처리하였으면 좋겠다. 

 

철망이 있는 지점에 돌감나무가 있어 작은 감들이 탐스럽게 달렸다. 

지금 까지 사람들 모두는 철망을 피해서 둘레길을 걸었던 것 같다. 자취가 남아있으니 알수있었다. 이 길을 계속 걸어가면 동명지에 가설된 부장교 까지 가게된다. 부장교는 물에 뜨는 재질의 자료를 물 위에 띄우고 그 위에 데크길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걸어다닐수 있게 하였다. 누구의 생각인지 참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하였다. 동명지 가운데는 물에 떠서 자라는 갈대 한 무더기가 자라고 있으며, 지금 잘 자라서 꽃을 흩날리고 있다. 이렇게 일주를 하면 보통 걸음으로 4000 걸음이 더 될 것 같다. 끝 까지 걸어오면 주탑이 있는 송림 수변교에 가까워지고 아름답게 만든 화장실도 이어진다. 그런데 오늘은 더 욕심을 내어서 ‘한티가는 길’ 일부도 걸어보았다. 전원주택이 많은 양지마을을 지나서 한티가는 길이 이어진다. 
언제고 한 번은 걸어보고 싶은 길인데 오늘은 더 이상의 욕심을 접고 여기서 살핌을 정리하였다. 

 

 

 

<자료 1>  동명지 수변공원 입구.

 

<자료 2>  공원 종합안내도

 

<자료 3>  쉼터.

 

<자료 4>  출렁다리 - 주탑 높이 27m, 다리 길이 120m, 다리의 폭 3.0m, 통행하중 체중 75kg 사람 1636명.

 

<자료 5>  다리 이름은 '송림 수변교'

 

<자료 6>  송림 수변교 안내문.

 

 

<자료 7>  '한티 가는 길'  안내판 - 한티재 광장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자료 8>  다리 위에서 본 동명지 모습.

 

<자료 9>  개망초도 무리가 되면 좋은 화원이 된다.

 

<자료 10>  둘레길 옆에서 가을을 알리는 느티나무들.

 

<자료 11>  둘레길 모습

 

<자료 12>  참느릅나무의 단풍.

 

<자료 13>  화려하진 않아도 가을을 알리는데는 손색이 없다.

 

<자료 14>  산의 단풍들.

 

<자료 15>  곰솔이 한 그루.

 

 

 

<자료 16>  이 일대가 수변생태공원이다. 

 

<자료 17>  생태연못인데 물을 채웠으면 어떨까?

 

<자료 18>  생태연못.

 

<자료 19>  현사시나무 숲.

 

<자료 20>  산책로에 운동시설도 있고.

 

<자료 21>  이 지점에서 걷는 길을 막았다.  까닭은 안전을 위하여.

 

<자료 22>  여기서 부터는 산과 접한 지역의 모습이다.

 

<자료 23>  동명지의 체제 길이 408m,  높이는 12.5m 이다. 1961년에 설치하였다.

 

 

<자료 24>  여기서 부터는 둑을 걸어가면서 본 동명지의 모습이다.

 

<자료 25>  걷다가 뒤돌아본 모습.

 

<자료 26>  데크로된 길을 걷다.

 

 

 

<자료 27>  부장교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자료 28>  갈대의 무리가 물에 떠서 자라고 있는 곳.

 

 

<자료 29>  시작과 끝 지점.

 

<자료 30>  원형 건물이 화장실이다.  한 점의 예술품 같이 보인다.

 

<자료 31>  양지마을 모습.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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