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399

19. 승마 꽃 피다.

1. 올린 날 : 2026년 9월 28일 2. 이야기 요즘 수목원을 찾는 일이 잦다. 전에는 일정 기간을 두고 찾아서 확인하고픈 나무나 풀을 살펴보곤 했다. 지금 까지 살핀 것들 중에는 비자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었고 윤노리나무가 열매를 익히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비자나무의 열매도 없고 윤노리나무의 열매도 보이지 않는다. 자연 상태에서 그냥 두면 스스로 열매를 익히고 떨어지고 싹이 트고 할텐데 이들 열매를 열심히 따먹는 새가 있다. 오늘 살핀 나무들의 열매도 이 놈들이 모두 먹어치웠을 것 같다.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힘이들까를 생각하니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야생에서 살아가려면 무엇이든지 먹을만한 것은 먹어야 한다. 그래야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것이 아닌가? 그런데 오늘 달라진 것이 있..

풀 이야기 2026.09.28

686. 금수암(金水巖) 전망은 일품 !

1. 날짜 : 2026년 9월 25일 2. 동행 : 가족 탐방 3. 이야기 며칠전 9월 19일에 올랐던 비슬산을 다시 오른다. 까닭은 평소 등산을 좋아하지 않던 일산에 사는 막내가 산길 오르기를 원하니 다른 방법이 없지않은가?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가족이라야 오늘은 셋인데 모두가 제각각이다. 일행 한 사람은 산길을 걸을 형편이 되지 못한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동참을 하겠다니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 금수암으로 가는 일이다. 사방을 살피기도 좋고 걷는 길도 그렇게 험한 길이 아니니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다.올 추석은 비슬산휴양림에서 맞기로 하였다. 그리고 관광투어버스로 대견봉을 오르기로 계획 했는데, 오늘은 추석이라 하루 운행을 하지 않는단다. 그래서 당초 계획을 변경하여 걸어서..

산이 좋아서 2026.09.26

595. 남구절초

식물명 : 남구절초 학명 : Chrysanthemum arcticum subsp. yezoense (Maek.) H.Ohashi & Yonek. ● 국화과(Asteraceae)의 여러해살이풀. ● 남부지방의 섬과 해안에 자생한다. ● 잎이 두껍고 윤택이 있다. ● 높이 20-50cm 정도 자란다. ● 약용과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 꽃은 9월에서 11월 까지 흰색으로 핀다. ※ 감사합니다. 본 자료는 대구수목원에서 자라는 것을 이용하였습니다. 계속 살펴서 보완하고 있습니다.

풀을 알자 2026.09.24

594. 단양쑥부쟁이

식물명 : 단양쑥부쟁이학명 : Aster danyangensis J.Y.Kim & G.Y.Chung ● 국화과두해살이풀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이다. ● 강변의 모래땅이나 자갈밭과 같은 하천변에서 자란다. ● 하천의 범람과 같은 요인으로 생육지 위치가 자주 변한다. ● 1937년에 충주 수안보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솔잎국화’라고도 부른다. ● 현재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인 위기종(EN)으로 평가되어 있다. ● 경기도 여주군, 충청북도 단양군, 제천시 등에서 자생했으나 현재는 경기도 여주 남한강변 일대에서 관찰된다. ● 초년도 줄기는 약 15cm이며, 전년도 줄기에서 꽃대가 자라나면 30~50cm에 이른다. ● 8~9월경 자주색 꽃이 머..

풀을 알자 2026.09.23

593. 숫잔대

식물명 숫잔대 [비추천명 : 습잔대,잔대아재비,진들도라지] 학명 Lobelia sessilifolia Lamb. ●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 잎은 어긋나기하며 다소 밀생한다. ● 중앙부의 잎은 피침형이며 엽병이 없고 끝이 길게 좁아지다가 둔해진다. ● 줄기는 높이 50~100㎝ 정도이고 줄기와 가지에 털이 없다. ● 짧고 굵은 근경이 있다. ● 꽃은 7~8월 벽자색으로 피고 원줄기 끝에 1개의 총상꽃차례가 달린다. ● 꽃부리는 중앙가지 양순형으로 갈라지며 하순은 3개로 중앙까지 갈라지고 열편 가장자리에 긴 연모(軟毛)가 있다. ● 꽃받침은 씨방에 붙어 있으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 제주도 및 남부 다도해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분포한다. ● 자료 더 보기 ..

풀을 알자 2026.09.21

685. 역시 가을 비슬산이다.

1. 날짜 : 2026년 9월 19일 2. 동행 : 자유 탐방 3. 이야기 오랜만에 비슬산에 간다. 비슬산에도 가을이 왔는가? 그렇다면 실제로 가을을 보려고 다시 간다.원래 오늘 계획이 문경 봉천사의 개미취축제에 갈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일이 있어 멈추고 늘 마음에 두고 있었던 비슬산이다아침 9시 20분 출발하는 첫 셔틀버스로 비슬산을 오른다. 출발지는 비슬산 투어관광버스 매표소 앞이다. 여기서 상부정류장 까지 약 20분이 걸린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첫차 부터 자리를 다 메운다. 9시 40분 상부정ㄹ류장에 도착하니 주변은 운무(雲霧)로 가득하다. 잘 보이던 관기봉도, 현풍시내도 보이지 않는다. 서둘러 능선을 따라 조성된 걷기길을 찾아간다. 사방이 운무로 덮이고 여기에 바람 까지 세차게 불어 서늘하다 못..

산이 좋아서 2026.09.20

143. 이 나무가 제일이다.

1. 올린 날 : 2026년 9월 15일2. 이야기 지난 7월 4일에서 6일 까지 2박3일을 백령도에서 지냈다. 1박2일이 기상 관계로 2박3일이 되었다. 어디를 가나 제 버릇 개 못준다고 했던가? 보이는 것은 나무와 풀들 뿐인걸 어쩌랴? 내가 세상에 나온후 처음으로 밟아보는 백령도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궁금했던 것은 지금 백령도에 자생하는 나무와 풀이 무엇인가 였다. 그런데 지금 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자란 무궁화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이를 보는 희망이 있었는데 태풍의 영향으로 나무의 수세가 약해져 고사하였다. 그래서 천연기념물지정이 해제되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곳에서 귀한 나무를 보게되었다. 무궁화 대신 보리밥나무다. 두무진항 인근의 어느 가정집 담장에서 잘 자란 보리밥나무를 보았..

나무 이야기 2026.09.15

43.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에서.

1. 날짜 : 2026년 9월 11일 2. 동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마음에 담아두었던 삼척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을 찾았다. 벌써 살폈어야할 곳인데 백령도 여행 관계로 지금 까지 미루어졌던 곳이다. 지난 여름 유난히 더웠던 날도 이 곳을 찾을 계획이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던 곳이다. 말 그대로 이젠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는 올해의 막다른 골목에서 마음을 굳힌 날이 오늘이다. 집에서 한 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고 전에 간 일이 있는 삼척해상 케이블가를 탄 곳과 가깝다. 그리고 궁촌의 잘 자란 천연기념물 음나무가 있는 곳과도 가까운 곳이다. 있는 곳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길 236-20(지번 근덕면 초곡리 20-38)이다. 오후 2시 평해서 맏이를 보내고 출발한다. 도로는 복잡하지 않..

내것 우리것 2026.09.13

29. 잇꽃

식물명 : 잇꽃 학명 Carthamus tinctorius L. ● 국화과 (Asteraceae)의 두해살이풀 ● 줄기는 높이가 1m 정도 자라고 전체에 털이 없다. ● 잎은 어긋나기하고 넓은 피침형으로 톱니 끝이 가시처럼 된다. ● 잎 가장자리에 가시가 많은 것과 없는 것이 있다. ● 꽃은 7~8월에 피며 붉은빛이 도는 황색이다. ● 머리모양꽃차례는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 총포는 잎같은 포로 싸여 있고 가장자리에 가시가 있다. ● 건조한 관상화를 홍화(紅花)라 한다. ● 수과는 백색이고 윤채가 있으며 짧은 관모가 있다. ● 햇볕이 잘 드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 잇꽃은 씨앗으로 번식한다. ● 9월에 종자를 채취하여 기건 저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 사이..

약초를 알자 2026.09.09

592. 분홍장구채

식물명 : 분홍장구채[비추천명 : 구슬꽃대나물,애기대나물] 학명 Silene capitata Kom. ● 석죽과(Caryophyllaceae)의 여러해살이풀 ● 산지의 양지바른 바위틈에 자란다.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이다. ● 잎은 마주나며 긴 달걀 모양 또는 피침형이다. ● 줄기는 높이 30㎝ 정도 자라며 마디가 뚜렷하고 튀어나온다. ● 전체에 꼬부라진 털이 밀생하고 밑에서 여러 개의 대가 나온다. ● 잎겨드랑이에서 굵은 가지가 나와 길게 자라서 원줄기는 비스듬히 눕는다. ● 꽃은 10~11월경 분홍색으로 핀다. ● 머리모양꽃차례를 갖는 특징이 있다. ● 꽃잎은 5개 ● 수술은 10개로 꽃잎 밑에 붙어 있고 밖으로 길게 나온다. ● 암술대는 2~4개로 ..

풀을 알자 2026.09.07

591. 갯쑥부쟁이

식물명 : 갯쑥부쟁이 [비추천명 : 개쑥부장이,개쑥부쟁이,구계쑥부장이,구계쑥부쟁이,구계푸른산국,들쑥부쟁이,묵국화,제주국화,흰개쑥부장이] 학명 Aster hispidus Thunb. ● 국화과 (Asteraceae)의 두해살이풀이다. ● 숲 가장자리와 해안가의 건조한 풀밭에서 자란다, ● 줄기는 높이 30~100㎝이고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진다. ● 근생엽은 거꿀피침형이고 꽃이 필 때 시들어 떨어진다. ● 줄기잎은 다닥다닥 달리고 거꿀피침 모양 또는 선형이며 끝이 둔하다. ● 꽃은 8~11월에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핀다. ● 꽃자루에 잎과 더불어 굽은 털이 많다. ● 혀꽃은 1줄로 배열되며 자주색이다. ● 열매는 수과로 털이 있다. ● 전국에 야생한다. ● 종자로..

풀을 알자 2026.09.07

684. 높은 산 깊은 골 중산계곡.

1. 날짜 : 2026년 9월 2일 2. 동행 : 젊음의 청춘팀 3. 이야기 산이 높으니 골이 깊고 골이 깊으니 보이는 것도 많았던 하루다. 중산계곡은 우리나라의 명산 지리산이 품고 있는 골짜기라 전 부터 가 보고 싶었던 곳이다. 2014년 7월 중산리 코스로 천왕봉을 올랐으나 중산계곡은 처음이다.일행을 태운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로를 달려 논공휴게소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출발이다.오늘 살핀 길은 까지 갔다가 원점으로 돌아왔다. 더 이상의 구간은 여백의 아름다움으로 남긴다. 살핀 구간은 짧아도 돌아본 계곡과 주변은 예상했던 이상으로 나무들이 우거져 하늘을 덮고 물은 청정을 노래한다. 키가 작은 나무들은 보이지않고 대부분 우뚝 솟은 나무들만 보인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인걸 어쩌겠는가? 숲속에서는 ..

산이 좋아서 2026.09.04

683. 진밭골 야영장 카라반에서.

1. 날짜 : 2026년 8월 31일2. 동행 : 둘째네와 함께3. 이야기 2023년 탐방을 마친 진밭골이다.골짜기가 깊고 볼 것도 많고 그리고 물이 있고 초목도 많아서 매우 흥미있게 살핀 곳이다. 이후에는 진밭골을 간 일이 거의 없었다. 당시는 보통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여 용지역에서 내려 진밭골 입구 까지 걷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런데 이 길에는 가정집에서 키우는 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모두가 이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나무들이다. 이런 새로운 것들을 살피는 재미로 진밭골 까지 가서 둘레길과 산림욕장을 돌아보았다. 그런데 진밭골의 카라반을 8월 30일 예약을 하였다는 소식이다. 매우 마음에 끌리는 것이었기에 힘들게 예약을 하였으리라 생각하고 함께 하기로 하였다. 여름의 따가운 햇볕 아래서도 수목은 잘..

산이 좋아서 2026.09.03

42. 살아있는 하중도

1. 날짜 : 2026년 8월 28일2. 동행 : 자유 탐방 3. 이야기 2025년 대구 정원박람회는 2025년 10월 24일부터 10월 28일 까지 금호강 하중도 일원에서 열렸다. 큰 행사 이후의 하중도 모습이 궁금하여 비를 맞으며 돌아보았다. 여름의 뜨겁다 못해 따가왔던 시간들은 지나고 태풍의 영향으로 며칠 비가 오락가락 한다. 시도 때도 없이 맑았던 하늘에서 게릴라성 비가 쏟아진다. 자연의 변화란 가늠할 수 없는 것이 정상이다. 천문기상대의 고충을 알고도 남음직 하다. 처음 하중도 행사장을 찾았을 때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노곡교 아래에서 하중도로 갔다. 그런데 다음 부터는 지하철을 3호선으로 공단역에서 내린다. 그리고 1km 정도 거리인 팔달교 까지 걷는다. 팔달교에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여 하중..

내것 우리것 2026.09.01

51. 오늘은 에메랄드 빛일까?

1. 날짜 : 2026년 8월 26일 2. 동행 : 나미회 회원 3. 이야기 며칠 전 찾았던 에메랄드빛을 오늘 다시 찾는다. 오늘은 나미회 회원님들을 모시고 간다. 빛이란 언제나 시각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니 오늘은 좀 더 아름다운 빛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팔조령 못미처 405번 종점서 만난다. 혹시나 다를까 하여 기기 까지 바꾸었다. 그러나 호박에 줄을 그어도 수박은 되지 않는다. 오늘도 아름답고 신비함은 더하나 내가 보기에는 변함이 없다. 이 것이 최상이고 이렇게 신비로움을 주는 물이 여기에 있음을 기억하기로 하고 돌아온다. 오늘 따라 날씨는 무척 덥다. 사람은 세원을 이길수 없다는 진리가 오늘도 변하지 않음을 확인하면서 오늘 일을 마친다. 결과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러나 현실이다...

좋은 이야기 202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