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모습들 ! 67

37. 달성군 화원유원지의 명소에서 본 남아메리카주.

달성군 화원유원지 명소에서 본 남아메리카주. 화원유원지의 낙동강 가운데에 남아메리카주 모양의 땅이 있습니다. 강물의 많고 적음에 따라 남아메리카주의 넓이도 약간 변하기는 하지만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습이 재미 있어 소개하기로 하였습니다. 화원유원지의 전망대 약간 아래쪽에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소개된 명소가 있는데 이 곳에서 보면 낙동강과 금호강이 합쳐지는 지점에 이런 지형이 보입니다. 물론 자연적인 물의 흐름에 따라 생긴 모양입니다. ※ 감사합니다.

36. 오늘도 영도다리는 들린다.

오늘도 영도다리는 들린다. 1. 찾은 날짜 : 2016년 6월 10일 2. 동 행 : 동창생 내외분들과. 3. 이야기 예전에는 부산의 영도다리가 하루에 한 번씩 들리고 그 사이로 큰 배가 지나다니곤 하였다 한다. 당시의 정서를 살리기 위해 요즘도 영도다리는 하루에 한 번 오후 2시에 들린다. 이 시간에는 다리의 양쪽을 차단기로 막아서 차량과 사람의 통행을 중단시키고 있다. 요즘의 영도다리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보았다. 영도다리 아래에 조성된 유라리광장. 추억이 담긴 내용으로 조성하고 있다. 영도다리 모습. 영도다리 모습. 다리가 들려지고 있다. 다리가 모두 들려진 모습. 다리가 제자리로 내려지고 있는 모습. ※ 감사합니다. 오후 2시가 되면 영도다리가 들려지고 있습니다.

35. 지리산휴게소에서.

지리산휴게소에서. 1. 날 짜 : 2016년 5월 31일 2. 이야기 지리산휴게소에서 북동쪽으로 바라보면 흰색으로 높게 우뚝 솟은 탑을 볼 수 있다. 오늘은 이 곳을 살펴보고 싶었다. 무슨 기념탑은 분명한 것 같은데 이 지방으로 여행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 확실하게 알 수 가 없었기 때문이다. 휴게소를 상징하는 표식도 풍차처럼 꾸며서 색다르게 보이게 하였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양쪽에는 풀과 나무들이 우거져서 숲을 이루고 있었다. 그런데 이 탑 앞에 서고서야 이 탑이 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름 아래에는 '대통령 전두환' 이라 씌어져 있다. 다른 기념탑처럼 주변이 단정하게 다듬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방치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바른 표현일런지? 사실 이 고속도로는 영남지방과 호남지방을 잇는..

33. 산새들이 콩배를 먹는다.

콩배도 새들과 서로 도우며 사는 관계인가? 봄에 화사한 꽃을 피웠던 콩배나무는 여름과 가을을 거쳐 첫겨울에 들었건만, 크기가 콩알만한 콩배는 어두운 녹색으로 익은채 나무에 달려있습니다. 아무도 콩배를 따는 사람도 없고 그냥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지난 4월 흰색의 탐스런 꽃을 피웠고 가루받이를 마친 콩배나무의 꽃은 일년간 아무 말없이 작은 열매를 익혀왔습니다. 그런데 11월 29일 콩배나무에 색다른 손님이 찾아들었습니다. 크기가 비둘기 보다 약간 작은 새들이 분주하게 콩배나무의 가지를 찾았다 떠나곤 하였습니다. 겨울에 접어들어 먹이가 많지않은지 아니면 전에도 그랬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콩배와 찾아드는 새들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것 같이 보였습니다. 새들은 가지에 앉아서 콩배를 열심히 따먹고 있습니다...

32. 물을 보관하는 뿌리인가 아니면 복령인가?

물을 보관하는 뿌리인가 아니면 복령(茯苓)인가? 사막지방에서 생활하는 등에 혹이 있는 낙타는 이 혹 속에 물을 저장하고 있다 합니다. 그리고 소나무가 죽어서 뿌리 부근에 뭉쳐있는 혹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복령(茯苓)이라 하고 한방에서 귀한 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소나무는 곰솔로 뿌리 부근에 혹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이 안에 물을 저장하고 있는지 궁금하여 소개합니다. 가능하다면 이 혹을 잘라서 속을 확인하고 싶은데 그럴 수 업는 형편입니다. 또 이 혹이 살아있는 복령이 아닐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울진군 절골에서 자라는 황금소나무는 돌연변이에 의해서 녹색의 엽록소가 다른 나무에 비해 적어 황금색으로 태어났지만 혹시 이 나무도 돌연변이에 의해서 태어난 나무가 아닌..

31. 연리목인가? 연리지인가? 연리근인가?

연리목(連理木)인가? 연리지(連理枝)인가? 연리근(連理根)인가? 이 나무는 소나무입니다. 줄기가 한데 합쳐진 경우는 연리목(連理木), 가지가 하나로 햡쳐진 경우는 연리지(連理枝), 뿌리 부분이 이렇게 되면 연리근(連理根) 이라 불러야 할지 의문이 생깁니다. 연리지는 개체가 다른 나무가 자라면서 가지가 하나로 합쳐져서 자라는 모양을 연리지라 함이 바른것 같습니다. 그러면 동일 나무에서 가지 두 개가 합쳐져서 자란다면 이는 연리지라 할 수 없는 것인지 애매하기도 합니다. 이 자료는 분명 하나로 합쳐졌다가 다시 둘로 갈라지고 또 다시 합쳐졌다 갈라져서 아라비아 숫자 8자로 자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줄기인지 뿌리인지는 구분이 잘 되지 않지만 어쨌던 그리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은 아닙니다. 기이한 현상이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