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들의 구별

86. 큰앵초와 단풍취.

죽림, 대숲, 사라미 2017. 5. 4. 16:08

 

           큰앵초와 단풍취


         큰앵초와 단풍취를 처음 보는 사람은 말할것도 없고 가끔 보는 사람도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큰앵초와 단풍취가 꽃이 피기 전에는 잎의 모양과 자라는 모습이 비슷하여 구별이 더욱 어렵습니다.

       몇 년 전 소백산을 오르면서 무수하게 돋아나는 단풍취를 큰앵초로 잘못 알았던 일이 있어서 이 두 풀에 대한 구별을 분명히 해 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하였습니다.

 

 

       큰앵초는

           ●  앵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가 없고 잎이 모두 뿌리에서 나서 자랍니다.

 

 

 

            ●  그리고 꽃줄기도 뿌리에서 길게 올라와 몇 층의 붉은색 꽃을 피웁니다.

 

 

 

 

       단풍취는

           ●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  뿌리에서 올라온 줄기가 자라면서 잎이 자랍니다.

           ●  그러니까 단풍취는 가지가 없이 처음 올라온 줄기에 잎이 나면서 자라고 꽃은 줄기 윗 부분에서 꽃줄기가 나와 꽃이 올라가면서

             핍니다.

 

 

 

           ●  꽃의 색은 흰색입니다.

 

 

 

 

         두 식물은 잎의 모양이 비슷합니다. 보아서

           줄기 하나에 잎이 나면서 자라면 단풍취이고

           뿌리에서 잎이 나와 자라면 큰앵초입니다.

           단풍취는 가지를 치지 않는 줄기로 자라고

           큰앵초는 줄기가 없고 잎과 꽃대가 땅에서 직접 올라온다고 보면 정확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