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39. 올괴불나무의 꽃도 아름답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7. 3. 21. 20:04

 

           올괴불나무의 꽃도 아름답다.

 

    1. 날 짜 : 2017년 3월 19일

    2. 장 소 : 달비골 일원에서.

    3. 이야기

          오늘이 3월 19일.

        해마다 4월 2일이나 3일 경 달비골의 올괴불나무를 찾았는데 올해는 10여 일 일찍 찾은샘이다.

        올괴불나무는 인동과에 속하는 나무로 괴불나무들 중에서는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 열매는 6월 경 붉은색으로 익는데 별다른 맛은

        없어 사람들은 먹지 않는다. 그렇지만 열매는 앵두처럼 색깔이 영롱하고 아름답다.

        괴불나무 형제들은 올괴불나무, 괴불나무, 청괴불나무, 홍괴불나무, 왕괴불나무, 흰괴불나무 등 여럿이 있는데 이들중 청괴불나무,

        홍괴불나무, 왕괴불나무, 흰괴불나무 등은 두 개의 열매가 하나로 합쳐지는 나무들이다. 이런 자연의 이치는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올괴불나무가 일찍 꽃을 피운다고 하지만 오늘은 너무 이른것 같다. 2-3일 후 정도면 활짝 꽃을 피울것이라 예상되는 날이었다.

        꽃이 활짝 피기 까지 기다려서 담아온 사진이니 같이 살펴보도록 하자.

 

 

 

 

 

 

 

 

 

 

 

 

 

 

 

 

    ※  감사합니다. 올해 처음 피는 꽃들이라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