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25년 5월 15일 2. 동행 : 가족여행 3. 이야기 근래에는 태백산을 자주 가는 편이다. 2020년 사길령에서 야생화를 살피고, 2023년에는 정선을 거쳐 태백산을 찾았다. 그리고 올해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태백산을 가고 싶다는데 하루의 노고로 열흘의 즐거움이 나을 것 같아 가는 쪽을 선택한다. 까닭은 태백산 사길령에서 야생화를 살핀 일이 다시 생각나 이제 보면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기도 하단다. 당시에 보았던 많은 야생화 중에서 보라색의 요염한 자태를 뽐내던 얼레지 그 꽃을 다시 보고 싶다니 기꺼이 동의한다. 2023년에는 시기를 맞추지 못하여 피나물이 피운 꽃만 보고 돌아왔다. 올해는 기온 변동이 심하였고, 여기에 봄날씨가 추웠던 관계로 열흘쯤 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