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알자

114. 회화나무에 대하여

죽림, 대숲, 사라미 2011. 1. 24. 20:44

       <회화나무>

 

  우리 조상들은 이 나무를 심으면 훌륭한 인재가 난다하여 집안 마당가나 서당 뜰, 마을 입구 부근에 흔히 심었다.

 

 

  콩과의 갈잎큰키나무로 높이는 30m 정도 자란다.
  나무껍질은 진한 회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진다.
  어린가지는 녹색으로 껍질눈이 있고 자르면 냄새가 약간 난다.
  잎은 어긋나고 기수깃꼴겹잎으로 길이는 15-25cm 정도이다.

  작은 잎은 7-17장으로 난형 또는 좁은 난형으로 잎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다.
  잎 뒷면은 회녹색이며 잔털이 있다.

  꽃은 7-8월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황백색의 꽃들이 많이 달린다.

 


  열매는 9-10월 노란색으로 익으며 꼬투리는 5-8cm 로 잘룩잘룩하다.

 


 

  꽃을 괴화(槐花), 열매를 괴실(槐實)이라 하며 약으로 쓰이며 꽃봉오리는 황색염료로 쓰기도 한다.

  정자목, 기념수, 공원수, 가로수 등으로 심고 있으며 목재는 건축재, 가구재 등으로 쓰인다.

  가로수로는 옥포 용연사 입구 도로에 많이 심어져 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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