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알자

190. 참식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2. 3. 20. 20:08

<참식나무>

 

  울릉도,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 섬의 난대림 지역에 자라는 늘푸른큰키나무로 녹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길이가 긴 타원형이다.

  잎의 길이는 18cm 정도 되는 것도 있으며, 잎자루도 3cm 정도로 길고 잎에는 3개의 큰 맥이 있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잎 표면은 녹색, 뒷면은 백녹색이다.

 

 

  암수딴그루로 꽃은 10-11월에 노랑색으로 피고(흰새덕이는 3-4월 붉은색으로 핀다)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장과로 다음해 10월에 붉게 익는다(흰새덕이는 당년 10-11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위의 열매는 2012년 7월 30일 한라수목원에 있는 참삭나무에 달린 열매입니다)

 

  열매가 노랗게 익는 노랑참식나무도 있다.

 

 

  감사합니다. 참식나무는 층층나무과의 식나무나 금식나무와는 아주 다른 계통의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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