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알자

337. 초령목(招靈木)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1. 27. 21:01

<초령목(招靈木)>

 

학명 : Michelia compressa (Maxim.) Sar

 

  목련과에 속하는 늘푸른 키가 큰나무로 자생지가 우리 나라에는 제주도와 흑산도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 위기 야생식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신령을 부르는 나무라는 뜻에서 초령목 또는 귀신나무로도 불리운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며 나이를 먹으면 회색이나 갈색으로 바뀐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8-12cm 정도로 긴타원형이고 가죽질이다.
  잎의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뒷면은 밝은 연녹색이다.
  꽃은 2-3월에 잎겨드랑이에 지름 3cm 정도의 향기로운 흰색 양성화가 한 송이씩 핀다.

 

 

  꽃은 꽃받침조각 6장, 꽃잎 6장 으로 꽃잎이 12장인 것처럼 보인다.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빨간색으로 익고 종자는 골돌과 열매 속에 2-3개씩 들어있다. 목련 열매와 비슷하다.

  목련과에 속하는 나무라서 잎과 꽃송이 모습이 목련꽃을 닮았다.

 

 

  우리나라의 홍도, 흑산도,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개체수가 매우 한정되어 있다.

  산림유전자원의 보호와 보전에 힘써야 한다.

  암술머리에 털이 없고 어린 가지와 겨울눈에 갈색 털이 밀생하는 촛대초령목도 있는데, 원산지는 중국(마카오)이다.

  우리 나라에 자생하는 촛대초령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흑산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던 초령목은 죽어서 2001년 해제되었다. 현재는 죽은 나무가 남긴 후손들이 40여 그루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도에 자라는 나무는 두 그루로 알려져 있다.

 

  번식은 종자와 삽목으로 한다. 번식 방법은
    종자채취후 육질씨껍질을 제거하고 직파하거나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뿌린다.
    3월, 6-7월 ,9월에 가지삽목을 하나 발근이 어려운 편이다.

 

  이용 - 우리나라는  목재를 가구재, 악기재로 이용한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초령목이라 하여 사찰에 많이 쓰고 있다.


 

 

 

 

 

    ※  감사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참고자료를 이용하였습니다. 알맞은 자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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