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알자

80. 구슬댕댕이나무를 알자.

죽림, 대숲, 사라미 2010. 12. 25. 14:02

<구슬댕댕이나무>

구슬댕댕이는 인동과의 갈잎떨기나무로 강원도 이북의 깊은 산에서 자생하는 나무다.

 

  나무껍질은 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지면서 벗겨진다.

 

 

 어린 가지에는 억센 털이 많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를 따라 잔털이 많이 난다.

 잎가에는 톱니가 없으나, 어린 가지의 잎은 2-3개의 톱니가 있는 것도 있다.

 잎의 양면에 털이 많이 나는데 특히 뒷면에 거친 털이 많이 난다.

 5-6월 잎겨드랑이에서 입술 모양의 연한 노란색 꽃이 핀다.

꽃자루와 꽃봉오리가 샘털로 덮인다.

 

 

 윗입술 꽃잎은 4개로 갈라지며 아랫입술 꽃잎은 가늘고 길다.
 꽃 모양은 인동과 꽃의 특징을 띠고 있다.

 작은 포가 열매를 둘러싸는데 열매는 2개가 1개로 합쳐진듯 둥글게 자라며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익는다.

 

 

 

 

    ※  감사합니다. 계속 보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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