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알자

41. 삼(대마-大麻)

죽림, 대숲, 사라미 2011. 2. 23. 18:42

<삼(대마 大麻>

 

  삼과의 한해살이풀로 키는 2-3m 정도 자란다.

 


  마(麻), 대마(大麻), 산우(山芋), 화마(火麻), 황마(黃麻)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삼의 줄기 껍데기를 벗겨 꼬아서 실을 만드는 것을 '삼을 삼는다'고 한다.
  이를 이용하여 '삼베를 짠다'고하여 '삼'이라 부른다.
  뿌리는 곧고 땅속 깊숙이 뻗고 곁뿌리가 적으며 번식력이 강하다.
  줄기는 굵고 곧게 자라며 네모지고 세로로 깊은 골이 있다. 줄기 속은 텅 비었다.
  잎은 아주 길쭉한 타원형으로 잔털이 많은 잎자루가 5장의 작은 잎을 달고 있다. 

 


  잎 가장자리에는 잎끝을 향한 큰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노란 빛이 도는 녹색의 암꽃과 수꽃이 다른 포기에서 따로 핀다.

  열매는 10월에 납작한 타원형으로 익는다.


 

※  1976년부터 마약으로 분류되어 정부의 허가 아래 섬유를 얻기 위한 재배만 가능하며 극히 드물게 발견되는 자연산이라도 이동, 소지, 운반, 보관이 불가능하다.

 

 

 

 

※  감사합니다. 사진의 삼은 길가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것을 자료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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