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22. 달맞이꽃 몇 종류

죽림, 대숲, 사라미 2012. 11. 27. 11:25

 

     달맞이꽃은 바늘꽃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

     달맞이꽃은 처음에는 집의 화단이나 마당 가장자리에 심었을 꽃이다. 그러나 지금은 들판에서 누가 돌보는 사람이 없어도 잘 자란다.

     자라는 환경이 좋지 않아도 억척스럽게 살아남는다. 냇가의 모래밭이나 산불이나서 타버린 산에도 잘 자란다.

     달맞이꽃은 이름이 말해주듯 해가 지면 피기 시작하여 아침해가 뜨면 오므라든다.

     해가 지고 저녁달이 뜨면 달을 맞이하듯 피는 꽃이라하여 이름 지어진 꽃이리라. 이 꽃은 남아메리카의 칠레가 고향이다. 우리 나라에

     귀화한 꽃이다. 그래서 더 잘 자라는지도 모른다.

 

     그런가하면 요즘 곧잘 눈에 띄는 꽃이 있다. 색깔도 화려하지 않으면서 빈 공간을 장식해주는 꽃. 낮달맞이꽃이다.

     연한 노랑과 연한 분홍 색깔로 피어난다. 이 꽃은 아침에 해가 뜨면 피어서 낮 동안 피었다가 해가 지면 오므라든다.

     이 꽃 역시 우리 나라에서 자생하던 꽃은 아니다.

 

     또 달맞이 꽃과 닮았으면서 키가 작게 화려하게 피는 황금달맞이꽃도 있다. 북아메리카 동부지역이 원산지다.

     그리 흔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원예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꽃 역시 낮에 피는 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달맞이꽃은 말 그대로 달을 맞기 위해 밤에 만 핀다. 그러나 낮달맞이꽃이나 황금달맞이꽃은 낮에만 핀다.

     어찌보면 주로 관상용으로 심기 때문에 구경꾼이 많은 낮에 핀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달맞이꽃, 낮달맞이꽃, 황금달맞이꽃을 실제 구경하기로 하자.

 

        1. 달맞이꽃

                    달맞이꽃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지 잘 자란다. 또 혼자서도 잘 자라고 다른 풀들과 섞여서도 잘 자란다.

 

 

                    꽃의 크기가 지름 8cm를 넘는 큰달맞이꽃도 있다.

 

 

                    달맞이꽃은 키가 1m를 넘는 것에서 키가 작은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다.

 

 

 

        2. 낮달맞이꽃

                    낮달맞이꽃은 원예용으로 많이 심고 있다. 번식력은 아주 강한 편이다. 꽃의 색깔은 노란색과 분홍색 계통이 많이 보인다. 

 

 

 

 

        3. 황금달맞이꽃

                    황금달맞이꽃도 아직은 관상용으로 심고 있는 실정이다. 달맞이꽃과 비슷한 점이 많다.

 

 

 

 

                    ※  꽃은 아름다움을 지향하면서 개량되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목적이 있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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