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알자

278. 야고

죽림, 대숲, 사라미 2013. 1. 15. 10:11

<야고>

 

  열당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엽록소가 없어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 살 수가 없어 억새나 생강에 기생하면서 자란다.

 

 

  줄기는 아주 짧아서 땅 위로는 거의 나오지 않은채 몇 개의 비늘 같은  잎이 보인다.

  9월경 줄기에서 나온 길이 20cm 정도의 꽃대 끝에 연한 보라색의 꽃이 한 송이씩 달린다.

  꽃은 통꽃으로 꽃부리가 약간 갈라졌다.

  꽃받침은 주걱처럼 생겨 꽃의 아랫쪽을 감싸고 있다.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우리 나라에서는 제주도에 자생하고 있으나 다른 지역에서도 씨앗을 뿌려 꽃을 피운 곳이 있다고 한다(상암동 하늘공원).

  뱀에 물렸을 때 사용하나 인체에 해로운 독이 있는 식물이라 주의 해야 한다.

 

 

 

 

※  우리 나라의 제주도 한라산 남쪽 지방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상암동 하늘공원 및 대구수목원에서도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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