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알자

248. 조도만두나무에 대하여

죽림, 대숲, 사라미 2013. 2. 11. 10:26

<조도(鳥島) 만두나무>

                                                                              학명 : Glochidion chodoense J.S.Lee&H.T.Im

  1994년 전라남도 진도의 상조도에서 처음 발견된 한국 원산의 멸종 위기 특산식물이다.

  대극과에 속하는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키가 작은 나무다.

 

 

 

  열매의 모양이 만두처럼 생기고 가운데가 움푹하며, 조도에서 발견되어 조도만두나무로 정식 이름이 정해졌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짧으며(1-2㎜ 정도). 모양은 긴타원형으로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털이 없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의 잎맥 주위에 흰빛이 나는 털이 있다.
  줄기에서 새로운 가지를 많이 치며 새로 난 줄기에 회색털이 많다.

 

 

  7월경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며(단성화) 수꽃은 꽃자루가 길고(약 10㎜) 암꽃은 줄기의 끝부분에 다닥다닥 붙어서 핀다.

 

 

  열매는 삭과로 둥근 만두 모양을 하고 전체가 6칸이나 그 이상으로 나뉘어지며 익으면 빨간 속열매가 드러난다.

 


  자생하고 있는 곳은 전라남도의 조도, 상조도, 관사도, 진도 등에서 자생한다.
  나무의 모양이 광대싸리와 비슷하게 보이나 줄기와 잎 등에서 차이점이 많다.

 

 

※  감사합니다. 알맞은 자료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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