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알자

319. 모밀잣밤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1. 25. 11:00

<모밀잣밤나무>

  

◈  참나무과에 속하는 늘푸른키큰나무로 20m 정도 까지 자란다.

 

 

  제주도, 남해도, 거제도, 완도, 흑산도 등 난대림 지역에서 자생한다.
  나무가 굵어도 줄기가 갈라지지 않는다(구실잣밤나무는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며 두 줄로 보인다.
  잎의 뒷면은 미세한 비늘털로 덮여있어 흰빛으로 비치지만 대부분은 담갈색이다.

 

        (실제로 담갈색인 잎은 위의 사진 보다 더 진한 갈색이다.)

 

  암수한그루로 꽃은 5-6월 황금빛깔로 피며 향기가 아주 좋다.
  열매는 다음해 10-11월에 익으며 모양은 둥근 난형이다 (구실잣밤나무는 열매가 둥글고 길다) - 먹을 수 있다.

  목재의 재질은 구실잣밤나무 보다 떨어진다. 건축재, 농기구재, 표고버섯 재배의 원목으로 사용하거나 정원수, 공원수로 심는다.

 

 

 

※ 아래 사진자료에 대하여.

          1월 30일 사진은 구실잣밤나무 열매. 뒤의 두 사진은 모밀잣밤나무 열매로 보았음.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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