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알자

391. 절국대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8. 23. 16:56

 

       절국대는


    ◈  현삼과에 속하는 반기생한해살이풀이다.

 

 


    ◈  산비탈의 양지바른 곳에 많이 자란다.

 

 


    ◈  잎은 마주 나거나 어긋 나며 잎이 깊게 갈라져 선형을 이룬다.
    ◈  꽃은 노란색으로 7-8월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달린다.

 

 


    ◈  꽃받침통은 둥근 통 모양으로 길이가 12mm - 15mm 정도이며 맥이 두드러졌다.
    ◈  꽃잎은 입술 모양으로 길이가 약 25mm 정도 이다.

 

 


    ◈  열매는 삭과로 꽃받침통 안에서 성숙한다.
    ◈  식물 전체를 황달, 소변 곤란, 타박상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  식물들의 생활에 대하여.
         식물을 살펴보면 엽록소를 가지고 스스로 생장에 필요한 양분을 얻어서 자라는 것이 있는가 하면 절국대 처럼 엽록소를 가지고 있어

       탄소동화작용을 하면서 다른 식물에 기생하는 반기생식물이 있다. 또 실새삼 처럼 스스로는 양분을 얻을 수 없어 다른 식물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전기생식물도 있다. 반기생을 하던 전기생을 하던 숙주식물의 어디에 기생을 하는지에 따라 이들을 다시 나누어 보면 절국대

       처럼 숙주식물의 뿌리에 자기의 뿌리를 박아서 살아가는 반기생식물이 있는가 하면 실새삼처럼 줄기나 잎에 흡착기관을 붙여서 자기의

       생장에 필요한 모든 양분을 얻는 전기생식물도 있다.

       전기생식물에는 초용종(오리나무더부살이), 천마(참나무에 기생), 야고(억새에 기생), 실새삼이나 새삼(콩과식물에 기생),

       미국실새삼(콩과식물 뿐아니라 모든 식물에 기생) 등이 있다.

       그런가 하면 모든 풀 뿌리에 기생하는 절국대, 나도송이풀 등 반기생식물은 숙주식물에서 양분을 일부 취하고 또 스스로 광합성작용을

       하여 양분을 보충하면서 성장한다.

       사진의 절국대는 여름이 끝나가는 8월 23일 가까운 야산에서 자라는 것을 이용하였는데 실제 땅 속에서의 모습은 그대로 두었다.

       이 풀은 반기생한해살이풀이기에 올해는 꽃을 피우고 씨앗을 남긴후 내년에 다시 자라는 모습을 기약하였다.

 

 

 

   ※  감사합니다. 자연은 우리 모두의 재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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